은평구청이 러브버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 방제제를 도입하는 등 조치를 도입했다.
8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러브버그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개체를 밀도 조절해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러브버그는 인체에 무해하고 토양에 거름이 되며, 장마 후 자연 소멸하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살충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은평구는 은평구는 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 연구진, 서울시와 함께 실증실험을 추진하며 3종 통합 방제를 진행한다. 우선 BTI(바실러스 투링기엔시스 이스라엘렌시스) 미생물 방제제를 활용한 유충 방제를 진행한다. 토양 세균을 활용한 미생물 제제로 화학 살충제와 달리 일반 동ㆍ식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파리류 유충에만 작용하는 특징이 있다.
이와 별도로 구청은 광원포집기, 향기 유인 포집기 등을 56개 설치한다.
구청은 “러브버그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면서도 생태계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미생물 방제제를 도입하는 등 생태 안전 통합 방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디터스 픽=이번 뉴스를 감싸는 ‘공존’입니다. 해충도 아닌 익충, 하지만 과도한 개체수로 불편을 주는 곤충인 러브버그. 그 개체수에 대한 고민을 담은 방제정책 겸 실행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