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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올해 경력단절여성 500명 복귀 지원…인턴십 20명 시범 운영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올해 경력단절여성 500명의 복귀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재단 측은 최근 발표를 통해, 올해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구직자를 3월 중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재단이 추진한 것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연구현장에서 이탈한 여성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내용이다. W브릿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3월 외에 7월에도 신청을 받는다.

 

사업은 크게 ①R&D 과제참여 지원 ②전문 직군별 훈련지원 ③인턴십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특히 인턴십은 연구소나 기업에서 직장 경험과 실무 재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R&D 인턴십 기회와 인턴십 종료 후 취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20명 내외 인원을 선발한다. 
 
또한 WISET의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계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양질의 경력보유 여성 인력을 활용해 해결하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재단 측은 “이미 업무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을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안혜연 재단 이사장은 “미래 신기술ㆍ산업 분야 전반의 과학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경력복귀 직무 훈련 분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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