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가 지난달 31일 제101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연신(53)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서울YWCA에 따르면, 이날 단체는 정기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조 회장 외에 배은경 제1부회장, 최한나 제2부회장이 함께 선출됐다. 이사로는 정수경 이옥희 이희전 전영지 현명금 전현숙 황성연 배정미 이지선 최한나 백향덕 이복희 한미미 정선덕 배은경 김순임 이은령 이유림 조연신 한혜영 이경연 이사(기호 순)가 선출됐다. 1970년생으로 서울대 기악학과를 졸업한 조 회장은 코링텍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서울YWCA에서는 모금개발부 위원장, 서기이사, 제2부회장, 창립 100주년 모금분과 위원장 등을 지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구정을 꼼꼼하게 살필 여성누리단원을 모집한다. 이 활동은 2008년 종로사랑 여성평가단으로 발족, 2019년부터 여성누리단으로 변경됐다. 구정 전반에 대해 시책 제안, 생활 불편사항 신고 등을 맡는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활동한다. 이번 모집 인원은 17명으로, 주민등록상 종로구에 거주하면서 봉사 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하고 구정에 관심이 많거나 전문 지식을 보유한 자 등이다. 지원자는 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여성누리단원은 7개 분과별 사업 평가와 연 2회 주요 사업 평가, 구정 발전에 보탬이 될 각종 제도 개선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크고 작은 구정 사업을 살피며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여는데 함께 해줄 신규단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LG연암문화재단과 인공지능 분야 전문 강사 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이 협약은 이공계 경력보유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강사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수요처 발굴 ▶양성된 여성인력의 활용 우수사례 발굴 ▶관련 세미나 및 캠페인 지원 등을 추진한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과학기술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한 기정학(TECH-POLITICS) 시대에 이공계 여성 인력 활용 및 양성은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일 장위마을팀과 실습생 3명을 팀으로 꾸려 장위1동 지역에서 설 인사 캠페인 ‘두리번 달 뽑기’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위해 장위1동의 주민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상가 밀집 구역을 방문하는 내용이다.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은 새해 운세 뽑기를 진행하며 덕담을 나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양말 3500만원 어치를 기부했다고 도봉구청이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조합 측은 지난 20일 쌍문4동에 어른 양말 1만4300여 켤레, 아동 양말 1만여 켤레를 기부했다. 어른 양말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600여 가구에 통장 등을 통해 우선 전달됐으며, 아동 양말은 17개 도봉구지역아동센터 580여 명의 초등학생과 쌍문4동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영유아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구청은 설명했다. 조합은 45년여간 양말을 만들어 왔다. 공장 대표들과 뜻을 모아 양말제조, 판매, 유통을 함께 운영해 수익을 나누고, 수익 일부를 201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구청은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창4동이 지난 14일 지역 내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 무단투기 취약구역을 청소하는 ‘창4랑 클린특공대 클린데이’ 대청소를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는 오언석 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했다. 창4동 주민센터 주변을 시작으로 무단투기 취약지역 6개 코스에 대해 청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또 창동역 상인회와 지역 직능단체도 참가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단체과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무단투기 취약구역을 집중 청소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로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신협서울북부평의회가 최근 사랑의 꾸러미 100박스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최근 도봉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신협서울북부평의회는 사랑의 꾸러미 100박스를 북서울신협에서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평의회 소속 임직원 2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꾸러미 박스에는 즉석밥, 라면, 참치캔, 김, 미역 등 11종으로 구성된 식료품이 담겼다. 도봉구청에 전달된 박스는 총 100박스 566만원 상당이다. 평의회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주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요즘, 도봉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고 계신 신협이 늘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이 이번 나눔으로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살림 성북지구와 함께 ‘용기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성북구청이 주민동아리 봄봄 등 구민들과 함께 하는 캠페인으로, 쉽게 말하면 식당에 갈 때 소비자 자신이 용기를 가져가서 알맹이만 담아오자는 취지다. 식당이나 카페 업주 입장에서는 번거로울 수도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나의 작은 불편함이 지구를 더 깨끗하고 푸르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 어떤 선생님이 말했던 것처럼, 자녀에게 아파트를 물려줄 생각을 하기보다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생각부터 하는 것이 올바를 것 같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7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후원자ㆍ자원봉사자 감사행사인 ‘땡스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다. 복지관은 1부에서 감사 인사와 감사패 전달 등을 진행하고, 2부는 100여명의 후원 자 및 자원봉사자들과의 영화관람 시간이 이어졌다. 복지관 측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100여명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답례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복지관과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에 대한 답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사찰 도선사에서 김치 2000포기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5일 강북구에 따르면, 도선사 측은 지난 2일 자비나눔 김장대축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을 비롯해 도선사 보현회, 관음회, 지장회, 염불봉사단 등 불자 단체와 사회복지법인 혜명복지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도선사는 이날 김치 2000포기를 기부했다. 8000만원에 달하는 양이다. 도선사가 기부한 김치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된다.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오던 김장나눔을 못해 안타까웠는데, 오랜만에 다시 이어가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관내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불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순희 구청장도 “관내 소외ㆍ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최근 ‘제11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내 삶에 힘이되는 강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사진 공모전에는 496점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1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종민씨의 ‘신나는 물놀이’가 최우수상이 됐다. 구청은 “어린 아이들이 북서울 꿈의 숲 분수대에서 뛰어노는 해맑은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상 이필운씨 ‘화려한 저녁’, 최태희씨 ‘묘지를 찾은 손자와 할머니’ 등 총 16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구청은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씩, 장려 각 30만원씩, 입선 각 10만원씩 상금을 수여하고 상장도 수여한다. 구청은 수상작을 청사와 미아동 복합청사 1층 로비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강북구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구민들의 활기찬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처럼 강북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한국방송작가협회가 29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극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상콘텐츠 내 자살 장면 표현에 대한 책임감을 제고하고, 생명존중 가치를 담은 창작물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대회에서는 지난 7~10월 동안 99개 작품이 접수됐다.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 준수여부 및 작품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3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주최 측은 수상작에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후 향후 수상자의 동의를 얻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활용할 전망이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영상콘텐츠 속 자살 장면은 모방자살의 위험성을 높인다”며, “극본 공모전을 통해 영상콘텐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용 한국방송작가협회 상임이사도 “극본 공모전을 통해 총 99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큰 호응을 거두었다”며 “이는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도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가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지난 24~25일 양일간 ‘디지털 전환시대, 세계 한인여성의 힘으로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제21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 행사는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해, 20여 년 동안 62개국 3400명의 국외참가자 등 총 9600여 명의 국내외 지도자급 여성들이 참가해 온 한인여성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한인여성 500여 명(국외 20개국 500여 명, 국내 5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 예산군이 공동개최했다. 전 세계 한인여성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미래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기조강연, 세계여성지도자 토론회, 활동 분야별 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한인여성들의 역할 정립과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나노 독성학 분야 권위자 박은정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가 경력단절여성으로서 늦은 나이에 과학기술분야에 도전해 성과를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후보자에 대한 추천을 2일까지 받는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 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ㆍ포상하여 여성과학자 롤모델을 발굴하고, 연구의욕을 고취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62명의 여성과학기술인을 시상했다. 포상은 학술, 산업, 진흥 부문으로 각 1인씩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포상금 각 1000만원씩이 수여된다. 학술부문은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 연구 분야, 산업부문은 기술혁신,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진흥부문은 과학기술계 여성인재 육성, 과학기술 교육, 과학대중화, 정책 및 인프라 구축 등에 공적이 있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선정한다. 지난해 수상자로는 학술분야 임미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산업분야 김민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진흥부문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 등 3인이 선정됐다. 후보자 자격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및 한국계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최근 5년 동안 학술, 산업, 진흥 활동이 우수한 사람이다. 진흥 부문은 과학기술 분야 비전공자도 추천이 가능하다
노원경찰서가 관내 초등학교의 등하교 교통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지도방법과 안전 수칙 등을 다루는 교육을 최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관내 고령 보행자의 교통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소개한 뒤, 보행상 문제점과 안전수칙, 주의사항, 교통사고 발생시 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찰은 개정 도로교통법과 교차로 우회 방법에 대해 영상 교육도 진행했다. 경찰은 “어르신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보행 중 사고이기 때문에 안전한보행 3원칙을 쉽고 정확하게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