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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시티, 위례 신도시에 14일 첫 오픈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신세계그룹이 오픈하는 ‘스타필드 시티’가 위례 신도시에 첫 선을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14일부터 스타필드 시티 프리 오픈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는 이마트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협업해 기존 이마트 타운에 스타필드의 장점을 더해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이는 업그레이드형 매장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지하 6층 지상 10층 매장에 연면적 약 16만㎡, 매장면적 4만4000㎡, 동시주차 1900대 규모다. 

 

매장에는 트레이더스와 PK마켓을 중심으로 6개관 900석 규모의 CGV와 영풍문고 등 생활 엔터테인먼트 매장이 모여있다.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을 포함해 120여개의 매장도 별도로 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로열층에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위례 신도시에서 10세 이하의 영유아 인구 비중이 14%에 달할 정도로 어린이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시 평균 7.1%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면적으로 봐도 비중이 크다. 전체 면적 4만4000㎡ 중 약 3300㎡을 키즈존이다. 영화관을 제외한 순수 쇼핑몰의 9% 가량이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스타필드 하남(7%), 스타필드 고양(4%)보다 높다. 

 

맛집도 대거 입주했다. 전주음식명인 1호인 김년임 명인이 운영하는 비빔밥집 ‘가족회관’과 만화 식객에 등장하는 ‘한옥집 김치찜’, 서울 3대 베이커리인 ‘김영모 과자점’, 신라호텔 출신 조승희 셰프가 요리하는 깔끔한 맛의 중식집 ‘맛이차이나’ 등이 입점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를 위례를 위한 위례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만들었다”면서 “신도시 상권 특성에 맞춘 키즈존, 휴식 공간, 다양한 맛집, 상생 스토어 등으로 위례 쇼핑/문화/생활의 중심지로 거듭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