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 지난 22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제11기 재능장학생 2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 대상은 재심사를 통과한 기존 장학생 20명, 신규 선발 5명 등 총 25명이다. 이들은 재능계발 장학금 연간 300만원이 지원된다. 최기석 재단 이사장은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능을 키우지 못하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재능계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발전 가능성을 재심사하여 학생이 자립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여타 장학 재단과 차별화된 점이다”고 말했다. 이 장학금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지급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 인재 육성의 중추 역할을 해주시는 꿈나무키움장학재단과 아이들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선뜻 후원하여 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강북구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미래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호주, 수단, 노르웨이 등 주한 여성 대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각국의 여성, 가족, 청소년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여가부는 또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가 간 청소년 상호교류 확대를 제안하는 한편, 양성평등한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가족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육아아빠 사진전’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국가의 참여 확대 등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정책 추진 경험을 적극 참고하는 한편 여성가족부의 우수 정책 사례들도 국제사회에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지난달 31일 제101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연신(53)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서울YWCA에 따르면, 이날 단체는 정기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조 회장 외에 배은경 제1부회장, 최한나 제2부회장이 함께 선출됐다. 이사로는 정수경 이옥희 이희전 전영지 현명금 전현숙 황성연 배정미 이지선 최한나 백향덕 이복희 한미미 정선덕 배은경 김순임 이은령 이유림 조연신 한혜영 이경연 이사(기호 순)가 선출됐다. 1970년생으로 서울대 기악학과를 졸업한 조 회장은 코링텍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서울YWCA에서는 모금개발부 위원장, 서기이사, 제2부회장, 창립 100주년 모금분과 위원장 등을 지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구정을 꼼꼼하게 살필 여성누리단원을 모집한다. 이 활동은 2008년 종로사랑 여성평가단으로 발족, 2019년부터 여성누리단으로 변경됐다. 구정 전반에 대해 시책 제안, 생활 불편사항 신고 등을 맡는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활동한다. 이번 모집 인원은 17명으로, 주민등록상 종로구에 거주하면서 봉사 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하고 구정에 관심이 많거나 전문 지식을 보유한 자 등이다. 지원자는 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여성누리단원은 7개 분과별 사업 평가와 연 2회 주요 사업 평가, 구정 발전에 보탬이 될 각종 제도 개선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크고 작은 구정 사업을 살피며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여는데 함께 해줄 신규단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LG연암문화재단과 인공지능 분야 전문 강사 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이 협약은 이공계 경력보유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강사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수요처 발굴 ▶양성된 여성인력의 활용 우수사례 발굴 ▶관련 세미나 및 캠페인 지원 등을 추진한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과학기술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한 기정학(TECH-POLITICS) 시대에 이공계 여성 인력 활용 및 양성은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일 장위마을팀과 실습생 3명을 팀으로 꾸려 장위1동 지역에서 설 인사 캠페인 ‘두리번 달 뽑기’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위해 장위1동의 주민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상가 밀집 구역을 방문하는 내용이다.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은 새해 운세 뽑기를 진행하며 덕담을 나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양말 3500만원 어치를 기부했다고 도봉구청이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조합 측은 지난 20일 쌍문4동에 어른 양말 1만4300여 켤레, 아동 양말 1만여 켤레를 기부했다. 어른 양말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600여 가구에 통장 등을 통해 우선 전달됐으며, 아동 양말은 17개 도봉구지역아동센터 580여 명의 초등학생과 쌍문4동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영유아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구청은 설명했다. 조합은 45년여간 양말을 만들어 왔다. 공장 대표들과 뜻을 모아 양말제조, 판매, 유통을 함께 운영해 수익을 나누고, 수익 일부를 201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구청은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창4동이 지난 14일 지역 내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 무단투기 취약구역을 청소하는 ‘창4랑 클린특공대 클린데이’ 대청소를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는 오언석 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했다. 창4동 주민센터 주변을 시작으로 무단투기 취약지역 6개 코스에 대해 청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또 창동역 상인회와 지역 직능단체도 참가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단체과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무단투기 취약구역을 집중 청소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로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신협서울북부평의회가 최근 사랑의 꾸러미 100박스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최근 도봉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신협서울북부평의회는 사랑의 꾸러미 100박스를 북서울신협에서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평의회 소속 임직원 2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꾸러미 박스에는 즉석밥, 라면, 참치캔, 김, 미역 등 11종으로 구성된 식료품이 담겼다. 도봉구청에 전달된 박스는 총 100박스 566만원 상당이다. 평의회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주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요즘, 도봉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고 계신 신협이 늘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이 이번 나눔으로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살림 성북지구와 함께 ‘용기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성북구청이 주민동아리 봄봄 등 구민들과 함께 하는 캠페인으로, 쉽게 말하면 식당에 갈 때 소비자 자신이 용기를 가져가서 알맹이만 담아오자는 취지다. 식당이나 카페 업주 입장에서는 번거로울 수도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나의 작은 불편함이 지구를 더 깨끗하고 푸르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 어떤 선생님이 말했던 것처럼, 자녀에게 아파트를 물려줄 생각을 하기보다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생각부터 하는 것이 올바를 것 같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