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여행플랫폼인 트립어드바이저가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서울을 꼽았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회사 측은 궁궐과 현대적인 초고층 빌딩이 조화를 이루고 전통시장과 쇼핑센터가 공존하는 과거와 현재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는 이유로 서울을 1위로 꼽았다. 또 서울시의 24시간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인프라도 장점으로 소개됐다. 서울시가 선정된 부문은 트립 어드바이저의 ‘트래블러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즈 중 ‘솔로 트래블’ 부문이다. 회사는 서울을 과거와 현재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도시라고 소개하며, 특히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짚었다. 또 자정 이후에는 ‘올빼미버스’로 불리는 심야버스로 도시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명 혼행(혼자여행)으로 불리는 개별여행이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더 세심하게 배려해 서울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하남시 관내 995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1월 1일 기준)가 전년 대비 3.96% 상승했다. 최근 하남시청에 따르면, 경기도의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은 2.78%, 전국 평균 상승률은 2.92%로 기록됐다. 하남시는 용인시 처인구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 공시지가 산정기준이 되며, 재산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쓰인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감정평가사가 조사하고, 토지소유자와 시ㆍ군ㆍ구의 의견을 청취한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되는 방식이다. 시청은 교산신도시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7.5% 상승한 것을 비롯해, 미사강변도시, 감일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신도시 지역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번 상승률의 이유로 꼽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만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23일 오픈했다. 최근 회사에 따르면, 회사 측은 갤럭시 스튜디오를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국내 총 4곳에 오픈했다. 이들 공간은 일상 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한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삼성전자는 업무, 취미 생활 등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정보 검색 후 캘린더에 입력 △시청 중인 유튜브 영상 요약 후 삼성노트에 저장 등 다양한 체험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학교 콘셉트의 ‘스쿨’ 공간에서는 수학, 외국어 등 교과목 문제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상황을 갤럭시 AI로 손쉽게 해결하는 형태로 AI 활용을 할 수 있다. 또 회사 측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이 새로운 갤럭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갤럭시 AI 클래스’를 운영한다. 신청자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의 주요 갤럭시 AI 기능을 소규모 인원으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강의으로 10명 내외 정원으로 하루 5회 20분씩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지난 한 달 동안 운영한 씽씽눈썰매장이 최근 운영을 마쳤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눈썰매장 사업은 과거 중랑천 변에서 운영하던 것을 작년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종합운동장으로 옮기며 규모와 접근성을 개선했다. 올해는 역시 90m 길이의 대형 레인 10개와 50m 어린이용 6레인의 슬로프를 분리 운영하는 한편, 전용 튜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자동 출발대를 설치했다. 또 이번 눈썰매장에서는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더불어 동계 올림픽 인기 종목인 ▲컬링 체험장을 새로 선보였고, ▲놀이동산에는 디스코팡팡 등 5종의 놀이기구도 조성했다. 이 눈썰매장은 올해 기준 7만8000명이 방문했다. 작년 5만3000명보다 2만5000명 늘어난 수치다. 오승록 구청장은 “추위에 굴하지 않고 찾아온 가족들의 밝은 웃음을 보며 더 많은 즐길거리에 대한 구민의 요구가 실감됐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문화와 재미가 늘 가까이에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2월 7일까지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단체는 매년 구 주요 사업을 비롯해 구정 전반을 꼼꼼하게 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주민을 잇는 역할을 해왔다. 현재 총 47명 단원이 활약하고 있다. 누리단의 주된 활동에는 구 역점사업이나 현안 사업 등을 평가하는 주요 사업 평가가 있다. 또 행정, 기획경제, 문화환경, 도시재생, 도시관리, 복지교육, 도시안전, 보건 의료 등 8개 국ㆍ소별 업무에 대한 분과별 평가도 진행된다. 단원들은 교육과 워크숍도 거친다. 지원 자격은 봉사 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하며 여성누리단 활동에 열의를 갖고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종로구 거주 여성이다. 구청은 연령과 지역을 고려해 단원을 선발하며,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누리단은 작년 한 해 상습 무단투기지역 관리실태를 재점검해 정책 수요자인 주민 관점에서 관리 방안을 고안하고 깨끗한 종로를 구현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가 올해 3~12월 활동할 시니어모델을 2월 7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활동은 196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중랑구민이 가능하다. 활동 내용은 자세교정, 워킹 등 정기연습을 매주 금요일 마다 2시간씩 참여하고, 구 행사와 축제시 패션쇼에 참여하는 내용이다. 신청은 이메일로 신청서와 6개월 이내 촬영한 전신사진과 상반신 정면 사진 각 1장씩을 내야 한다. 심사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진행한다. 현장 심사는 2월 11일이고 결과는 2월말 발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중구청이 올해부터 지방세 납부기한 마감일마다 ‘야간 세무행정 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는 지방세 납부기한 마감일 업무시간에 신고납부를 못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는 구민을 배려하기 위한 조치다. 또 미 신고ㆍ납부에 대한 사후관리 행정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등록면허세, 법인지방소득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세금 납부기한 마감일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주민세 종업원분을 납부하는 매달 10일에 오후 8시까지 2시간씩 세무 민원 서비스를 연장 운영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구청 지방소득세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앞서 중구는 세무 상담이 필요한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세금 고민 해소를 위해 ‘야간 세무상담실’을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무료로 운영해왔다. 작년 한 해 국세청 출신의 세무사와 세무과 직원이 1대1로 18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올해 12월까지 한옥건축(철거)자재 재활용은행에서 주민들에게 한옥 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재활용은행은 전국 최초의 한옥 자재 창고로 지난 2014년 12월 오픈했다. 도시의 현대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사라지는 한옥 부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통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철거 현장에서 보존 가치 있는 부재를 확보ㆍ관리해 수요자에게 공급하기도 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한옥을 소유하고 있는 종로구민이다. 한옥을 신축, 증축, 수선하는 구민은 자재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기와는 일반한옥 및 익선동 상업용 한옥 소유자에게, 목재나 석재는 일반한옥 소유자에게 무상 제공하는 방식이다. 자재는 대상자의 관내 거주 여부와 한옥 건축물 확인 과정 등을 거쳐, 사전 문의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진행된다. 구청은 “전통문화 종가 종로가 앞장서서 우리 한옥 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안들을 꾸준히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해운대구청이 오는 2월 1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불꽃드론ㆍ불꽃쇼를 개최한다. 구청은 당초 작년 말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이후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가 2월에 재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0대의 불꽃드론이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을 비행하고, 불꽃드론쇼가 끝나면 6분 동안 불꽃쇼가 진행된다. 해운대빛축제는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 중화2동 복합청사가 지난 22일 개청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기존 1991년 완공된 중화2동 청사는 노후하고 협소해 주민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청은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자치회관 등을 모두 갖춘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2023년부터 착공해 총 1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중화2동 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051㎡ 규모로, 기존 청사(938㎡)보다 약3배 정도 넓다. 또 청사 3~4층에는 중화문학도서관이 들어섰다. 문학 특화도서관인 이곳에서는 문학작품 소개 및 작가와의 만남,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학적 경험이 제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로운 중화2동 복합청사가 도서관, 대강당 등을 갖춰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