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관내 공원 모래놀이터 33곳에 대해 올해 4월 기생충 검사, 5월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합격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들 공원 모래놀이터에 대해 매년 선충류 등 14종 기생충 검사를 연 2회, 납 등 중금속 검사를 연 1회 진행한다. 이달 중 하반기 기생충 검사가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공원 내 모래놀이터에 대해 일 2회 청소, 주 2회 일광소독, 월 1회 전문장비 소독을 진행 중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채기나 호흡기로 들어가면 자칫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모래놀이시설의 위생상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모님이 마음놓고 아이들과 놀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철저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키크니 작가가 자원봉사종합보험 인식 증진을 위한 유기견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5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에 따르면, 키크니 작가는 이달 4일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작가 가 팬들과 함께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 유기견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키크니 작가는 인스타그램에서 9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다. 키크니 작가는 독자들의 사연을 만화로 그려주는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으로 유명하다. 유기견에 관련한 팬들의 일화를 감성적인 웹툰으로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키크니 작가와 팬 15명이 모여 유기견 산책, 케이지 청소 등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종합보험 제도의 인식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봉사활동 중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손해에 대해 경제적인 담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자원봉사 환경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생겼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원봉사인증기관에 등록되어 있는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보장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4곳에 설치했다. 여름철 야외 활동 중 발생하기 쉬운 온열질환, 탈수 등의 폭염재난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설치된 장소로는 우이천 산책로 일대로, ▶벌리교(번3동) ▶신창교(번2동) ▶우이교(수유3동) ▶쌍문 414앞교(수유2동) 등 4곳이다. 구청은 생수 500mL 규격 총 500병을 4차례씩 제공한다. 4곳 냉장고를 통해 하루에 8000병씩 제공되는 셈이다. 구청은 이달 30일까지 생수를 공급한다. 구청 관계자는 “시원한 생수 제공을 위해 강북웰빙스포츠센터 주차장에 냉동고를 설치해 생수를 운반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구민들이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가급적 1인당 1병씩만 가져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경찰서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주ㆍ야간 대대적인 음주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일제 음주단속은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관내 유흥가. 유원지 등에서 주ㆍ야간 불시 음주단속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륜차 및 개인형이동장치 등 두 바퀴차도 단속대상이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구민들이 가입한 인터넷 카페 등에서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피해자(가족) 뿐만 아니라 가해자 당사자에게도 고통스러운 사고일 수 밖에 없다”면서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이 이달 13일 ‘세계 왼손잡이의 날’을 맞아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보며 왼손잡이와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왼손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이달 13~21일 진행되는 이 대회는 왼손잡이와 인권에 대한 가치관 형성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며,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라고 도서관은 전했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관에 마련된 도구 및 개인도구를 사용하여 자유롭게 인권과 왼손잡이에 대한 책을 읽고, 왼손(왼손잡이는 오른손)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도서관에서 배부받은 도화지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오프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배부 받은 도화지나 개인 종이에 그림을 그린 후 사진을 찍어 파일로 업로드하거나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 후 파일로 업로드하는 2가지 방법으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제출 기간은 이달 13~21일이다. 이에 도서관은 내부 심사와 주민 투표를 거쳐 총 6명을 선정한다. 성인은 독서대, 아동은 그림패드를 상품으로 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기적의도서관이 다음달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신중년을 위한 인문학 심화 프로그램 ‘일상에서 살펴보는 삶의 지혜’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2 도서관 지혜학교’의 일환이다. 이번 강연은 ‘서양음식의 역사적 변화’라는 주제로 나영순 연세대 교수가 맡는다. 나 교수는 향신료를 위한 서구 열강의 무역 경쟁, 통조림과 비스킷 업계의 군대와 식민지 거래 등 단순한 음식을 넘어 사료로서의 음식에 대해 알려준다. 강연 신청은 도봉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40대 이상 성인 15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대문구청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의견과 요구를 제시할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및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최근 구청 공고에 따르면, 구청은 다음달 17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ㆍ주민참여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조성협의체 참가자는 성평등/돌봄ㆍ교육/일자리/문화ㆍ환경/안전ㆍ건강 등 분야별 기관 또는 개인 추천을 병행한다. 담당 업무는 협의체의 경우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방향 및 전략 제시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 ▶여성정책 사업 추진 및 홍보 ▶여성친화도시 사업실적 평가 등이다. 주민 참여단은 ▶일상생활에서 성차별, 성별 불균형 요소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 홍보 및 주민의견 수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제안 및 추진 등을 맡게 된다. 지원 자격은 서대문구 거주 또는 활동 주민으로, 협의체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기관ㆍ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여성정책 및 도시공간정책 전문가 ▶여성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주민 등이다. 주민참여단은 성평등, 안전, 건강, 환경, 도시계획 등 분야별 활동가 및 주민이 대상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재개한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검사소는 PCR 검사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를 대상으로 1일부터 검사를 재개한다. 그동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단으로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하남시보건소를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곳은 평일 오전 9~오후 5시, 공휴일과 주말은 오전9~오후 1시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자 등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만 검사가 가능하다. PCR 검사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가 아닌 일반시민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남양주시가 자녀 5명 이상이고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연 2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시청 발표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매년 2월과 8월 등 연간 2회에 걸쳐 학비와 양육비로 100만원씩 연간 총 2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ㆍ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지원대상 가구 선정을 거쳐 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으로 진행된다. 복지재단은 다자녀 가정 지원에 뜻이 있는 기업, 단체, 개인 등 지역사회 후원자를 발굴하고 기금을 마련해 다자녀 가구의 교육비와 양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자선골프대회 성금 등 82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남양주시에서는 총 82가구가 5자녀 이상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오는 9월 30일까지 구청과 산하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양산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 발표에 따르면,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이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리대장을 작성한 뒤 우산을 빌려갈 수 있다. 이후 3일 내에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1인당 1개의 양산을 대여할 수 있다. 구청은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질환과 탈모예방뿐만 아니 체감온도를 7도 내외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뜨거운 햇빛 아래서도 문제 없다고 전했다. 구청은 또 폭염 시즌을 맞아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 살수작업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도로 물청소차 6대를 1일 3회 주말을 포함하여 매일 운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살수차량 2대를 추가로 투입, 총8대의 물청소 차량을 가동한다. 간선도로 외에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 살수 작업이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성동구청은 경로당과 동주민센터, 소형 스마트쉼터 등 241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