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인 개울장이 이달 10일 열린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번 개울장은 10일 오후 2~7시 정릉시장 및 보국문로11길 23 일대 정릉천 산책로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플리마켓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으로 꾸려진다. 또한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있다. 예년에는 수제 간식과 수제 비누, 마카롱 등도 판매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지난달 25일부터 모바일 자원봉사자증 발급을 시작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봉사자증은 강북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중 1365 자원봉사포털 기준 누적 자원봉사시간이 200시간 이상이며, 최근 1년간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사람에게 발급된다. 자원봉사자증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그동안 자원봉사자증은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돼 봉자사가 직접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야 발급이 가능했다. 또한 방문했다가 자격이 충족되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번 강북구청 모바일 자원봉사자증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또는 로그인 후 증명사진을 첨부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자원봉사자증은 문자메시지로 전달된 링크를 클릭하면 화면에 나온다. 자원봉사자증 소지자는 강북구에서 관리 또는 운영하는 시설과 강좌의 이용료, 강북구 공영 주차장 요금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 연 1회 무료 독감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관내 전역에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ㆍ활용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빈집 실태를 파악하는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거주,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정확한 빈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상수도사업본부의 정보를 토대로 지난 1년간 단전, 단수된 가구를 빈집으로 추정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번 조사는 위치와 현황 등을 확인하는 현장조사와 빈집의 노후ㆍ불량 상태 등을 조사하는 등급산정조사 등으로 이뤄지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실태조사 대행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진행한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여건 분석을 통한 빈집정비 기본방향 및 정비사업 추진방법 등 빈집 정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장기간 방치돼 주변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탈선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향후 빈집을 주차장, 공원 등 생활SOC로 바꿔나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평구립도서관이 다음달 3일 오전 10시 노중훈 작가와의 만남을 연다. 최근 도서관에 따르면, 노 작가는 여행 칼럼니스트로서 66개국 500여 도시 여행을 다닌 전문가다. MBC 라디오의 ‘노중훈의 여행의 맛’을 10년째 진행해 왔다. 노 작가는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에게 그림, 건축, 양조장 등 흥미로운 테마로 떠나는 해외여행과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풀뿌리 식당을 찾아 떠나는 국내여행 이야기를 다루는 여행의 맛을 주제로 강연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 가는 날인 ‘두근두근 쉼표데이‘를 맞아 오는 6월에는 여행 전문 작가를 초청하여 흥미로운 국내외 여행의 맛 이야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다음달 3일 오전 10시 북한산 우이령길을 걷는 ‘2023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30일 구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2008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만인 올해 재개됐다.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를 잇는 6.8km의 흙길이다. 또한 이 길은 1968년 1월 1.21사태 땐 북한 김신조 일당의 침투경로로 사용되어 페쇄됐다가, 2009년 7월 시민들에게 개방됐다고 한다. 40년간 민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다. 걷기 코스는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 역사속으로 사라진 마지막 전경의 흔적 802부대 -> 우이령 정상 -> 오봉전망대를 거쳐 교현리 유격장에서 돌아오는 왕복 9.2km구간으로 꾸려진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편하게 우이령길을 걸으며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도록 평탄화 작업을 완료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서울 도심속에서 잘 보존된 자연이 주는 치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무료 생수 비치 등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 종합 대책 추진에 들어갔다. 폭염대책TF는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복지대책반으로 꾸려져 운영된다. TF팀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로 확대돼 분야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시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진다. 이와 함께 구청은 무더위 그늘막을 주요 횡단보도 등 117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달부터는 중화수경공원과 용마폭포공원에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안개형 냉각수 운영도 들어갔다. 도로 물청소도 확대한다. 구청은 또 올해 7~8월 주요 산책로 등 총 12곳에서 중랑옹달샘을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된 생수 냉장고다. 이 외에도 구청은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 총 123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대기질 개선 성과가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보고서 형태로 발표됐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3개 광역 자체단체는 UNEP과 함께 2005~2020년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 정책 성과와 전망 등을 담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대기질 개선 경험과 시사점’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스톡홀름환경연구소가 연구보고서의 주저자로 참여하였으며, 3개 시도 연구원(서울연구원, 인천연구원, 경기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보고서에서는 서울의 녹색교통지역 지정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조치, 인천의 수소 대중교통체계 진입 가속화, 경기의 고농도 미세 먼지 줄이기 위한 ‘알프스 프로젝트’ 등을 다뤘다. 또 이들 3개 광역자체단체와 UNEP는 다음달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기후 청정 대기질 콘퍼런스 2023’에서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성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세계 도시와 공유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가족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3시에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 ‘어서 와, 4050’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교육은 40~50대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다. ▶노후 대비를 위한 재무관리 ▶건강한 식생활+ 저염 간장만들기 ▶건강한 체력 관리+스트레칭 ▶디지털리터러시란?+스마트폰활용 등의 주제를 다룬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청이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제3기 경기도 도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산업안전, 환경보전, 정보기술, 여성복지, 농림동물, 문화 체육 등 12개 분야별 총 100명이다. 도민감사관은 전문 분야별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감사 및 조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ㆍ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 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에 대한 이행 실태 확인ㆍ점검 ▶부패 취약 분야 감시ㆍ조사ㆍ평가 활동 ▶부패 방지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의견 제시 등을 맡는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거주 또는 근무자 중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관련 분야 대학ㆍ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있었던 사람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받은 사람 ▶그 밖에 감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 경험 등이다.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다음달 1일 50억원 규모로 종로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구입은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구매자는 1인당 7% 할인된 금액으로 월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한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30% 소득 공제 혜택이 있다. 이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고 구매 취소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또 상품권을 60% 이상 사용한 경우는 할인지원금을 제외된 금액만큼 환불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종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고물가, 고금리 등 전 세계적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