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가세 온천 산소텐스이 료칸. [사진 여행박사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104/art_1548144992931_07c956.jpg)
여행박사가 올 한 해 여행가기 좋은 일본 10대 온천을 꼽았다. 온천은 지역마다 다양한 효능과 수질의 온천이 있다.
◇나고야 ‘게로 온천’
게로 온천은 기후현 중동부와 나가노현 경계에 있다. 효고현의 아리마 온천, 군마현 구사츠 온천과 함께 극찬하며 일본의 3대 명천으로 꼽히기도 한다. 알카리성 수질로 무색투명하며 피부에 부드럽게 감겨 매끈해진다고 하여 미인온천으로 불리기도 한다. 게로(개구리)라는 마을 이름처럼 개구리 캐릭터를 이용한 시설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며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시코쿠 ‘고토히라 온천’
다카마쓰 가가와현에 있는 작은 온천마을이다. 고토히라 지역에는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온천시설이 많다. 입욕 후 포근한 느낌이 오래 유지되는 나트륨, 피로 회복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칼슘 등 수질의 종류가 다양하기도 하다.
◇규슈 ‘우레시노 온천’
일본 규슈 사가현의 남쪽에 있는 온천으로 자리한 ‘일본 3대 미인천’으로 꼽힌다. 물에 탄산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매끄럽고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소박한 도시지만, 오래된 온천 마을답게 고풍스럽고 정갈한 온천탕을 갖춘 여관이 많다.
◇규슈 ‘아마가세 온천’
규슈 오히타현 히타시에 있는 온천마을로 1300년 역사가 있다. 소박하고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온천 마을로 중앙에 흐르는 강을 중심으로 오래된 상점과 료칸들이 많다. 강 주변으로 혼탕이 있다. 온천수는 단순온천수와 유황천으로 이루어져 미백 효과가 좋다.
그 외에도 여행박사 측은 ▶홋카이도 ‘기타유자와 온천’ ▶홋카이도 ‘도야 온천’ ▶요나고 ‘카이케 온천’ ▶규슈 ‘다케오 온천’ ▶규슈 ‘초자바루 온천’ ▶규슈 ‘츠에타테 온천’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