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104/art_15484149428761_822c6f.png)
겨울 추위가 한창인 가운데 평창의 대표 축제인 평창송어축제가 22일까지 누적방문객 59만6000명을 돌파했다. 주최 측은 남은 기간 동안 방문객 8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66일 동안 51만4280명이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겹쳐서 시너지효과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 수치를 단 30일만에 갈아치웠다. 손천웅 축제 홍보국장은 “올해 누적방문객 수나 매출 모두 지난 축제와 비교해 20%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축제위원회는 송어가 잘 잡히는 시간, 낚시 명당, 낚시방법 등 송어낚시 꿀팁을 페이스북 ‘평창송어축제’ 페이지를 통해 소개하는 한편, 순금이 걸린 황금 송어 잡기 이벤트도 올해 처음 도입했다. 또 얼음낚시를 비롯해 맨손 잡기, 어린이 실내낚시 등 다양한 송어 잡기 이벤트도 열었다.
축제위원회는 폐막 후에도 일정 기간 1인당 1만5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개수 제한없이 무제한으로 송어를 낚시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