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L&C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313/art_15540013886723_4b1ca6.jpg)
현대백화점그룹의 인테리어 및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단열 효과를 높이고 디자인 요소를 강화한 ‘하이브리드 중문(中門)’인 뷰(VIEW)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문은 알루미늄과 폴리염화비닐(PVC) 소재를 함께 적용했으며, 하이브리드 3연동(창짝 3개가 연결돼 움직이는) 방식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중문은 대부분 목재, PVC, 알루미늄 등 각각의 한 소재씩만 사용했다. 두 가지 이상의 소재를 함께 사용한 중문을 선보이는 건 이번 현대L&C ‘VIEW 시리즈’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한 뷰시리즈는 창틀에 단열성과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난 PVC 소재를 적용했고, 창짝에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창짝 프레임 두께(33mm)도 기존 PVC 소재 프레임(40mm 이상)보다 20% 가량 얇게 구현했다.
현대L&C는 또 이번 중문에서 창짝 전체를 덮을 수 있는 강화유리를 프레임 위에 붙였다.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3연동 중문이 대부분 창짝 프레임 사이에 유리를 끼워 넣는 방식인 반면, 이번 제품에서는 프레임까지 덮는 전면 강화유리를 적용해 층고가 높아보이는 효과를 줘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유리도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 신발과 수납장이 가려져 현관이 깔끔해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중문은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현관과 주거 공간을 분리하는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 최근 아파트 옵션이나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