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사진 화성시문화재단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416/art_15554809502989_4e33cb.jpg)
화성시문화재단이 오는 5~6월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2019 오픈 더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은 가족극부터 재즈, 서커스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야외 공연이다. 작년 한 해 동안 10회에 걸쳐 시민 1만2000명의 관람객이 공연을 봤다.
올해 상반기 첫 공연은 다음달 4일 열린다.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이 공연된다. 고전 ‘토끼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고선웅 연출가가 제작한 가족극으로, 다채로운 오브제와 영상, 퓨전국악이 어우러진다.
다음달 11일에는 18인조 재즈 빅밴드 ‘더 재즈 앰배서더스 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더 재즈 앰배서더스 오케스트라는 매즈 마티아스, 앤써니 스트롱 등 해외 유명 보컬리스트들과의 성공적인 협연을 해왔다. 밴드와 함께 재즈 보컬리스트 이지민, 국내 최고 재즈 플루티스트 이규재, 라틴 타악기 연주자 조재범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다음달 18일에는 김사월X김해원, 잔나비가 청춘들을 위한 인디 피크닉 공연을, 26일에는 팀 퍼니스트, 크로키키브라더스 등의 실력파 아티스트로 결성된 서커스 밴드가 옴니버스 서커스 코미디인 ‘체어, 테이블, 체어’ 공연을 한다.
오는 6월 1일에는 마술사가 들려주는 판소리동화극 ‘꼬꼬만냥’이 있다. 6월 8일에는 상반기 마지막 공연으로 가수 정기고를 중심으로 한 ‘정기고 퀸텟’의 재즈 공연이 있다. 재즈계의 전설인 트럼페터 쳇 베이커 명곡을 재해석한다.
이 공연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