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슬레코리아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416/art_15557356638036_6135a7.jpg)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신제품 커피 머신 ‘에스페르타’를 19일 출시했다. 이 머신은 기존의 캡슐 추출 방식 외에 두 가지 전문가 모드를 더한 제품이다.
우선 이 머신은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의 드립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드립커피 브루잉’ 모드를 사용하면 바리스타가 핸드드립 커피를 제조할 때 원두 위로 원을 그리며 천천히 물을 붓듯이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캡슐 속 원두에 한 방울씩 물을 분사하며 낮은 압력으로 천천히 추출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정반대로 ‘에스프레소 부스트’ 모드를 선택하면 먼저 저압과 소량의 물로 캡슐 속 원두 표면을 적셔 물길을 만드는 프리웨팅(Pre-wetting) 작업이 이뤄진다. 이 기능은 커피의 촘촘한 크레마를 만들게 되며 이어서 바로 에스프레소 머신과 같이 강한 압력을 단시간에 가해 극대화된 아로마와 깨끗한 뒷맛을 준다.
에스페르타는 전용 모바일 앱과도 연동이 된다. 스마트폰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앱을 설치하고 보유한 에스페르타 머신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커피 온도와 물의 양 등을 조절해 원하는 시간에 커피를 내려마실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스페르타는 1.4L 물탱크가 장착돼 아메리카노 일곱 잔을 연속으로 추출할 수 있고, 트레이의 높낮이를 조절해 다양한 높이의 컵을 놓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