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전자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519/art_15576495683922_bc4464.jpg)
삼성전자가 4인 이하 소형 가구에 최적화한 슬림 디자인 식기세척기를 13일 출시한다.
이 식기세척기는 기존 제품보다 폭을 150mm 줄인 450mm의 작은 규모가 특징이다. 가족이 식기를 쌓아 두지 않고 그때그때 세척하기 가장 적합한 용량을 적용하고,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물로만 애벌 세척을 하면서, 물의 탁한 정도를 감지해 식기의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세척 시간과 물 온도를 설정해주는 ‘자동세척’ 기능이 있다. 세척이 끝난 뒤에는 식기세척기가 문을 자동으로 열고 내부 증기를 빠르게 배출시키는 ‘자동 열림 건조’ 기능도 있다.
이 제품은 물과 전기 사용량을 줄여 경제적인 특징도 있다. 1회 사용할 경우 84원 정도의 전기 요금(표준 코스 기준 1회 사용 소비 전력량 평균 0.90kw로 계산, 월 전기 사용량 총 200kw 이하 사용 구간 기준)이 나오며, 물 사용량은 손 설거지에 비해 6분의1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이 제품에는 오목한 밥그릇과 국그릇 등 한국형 식기를 넉넉하게 넣어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한국형 바스켓’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까지 세척할 수 있도록 돕는 ‘불림’ 기능, 누수 발생을 모니터링해 급수를 차단하는 누수방지 기능, 75℃의 고온으로 기름까지 말끔하게 세척해 주는 고온헹굼 기능 등이 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국내 소비자들이 식기세척기에 바라는 요구 사항들을 철저히 조사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고 가사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