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서울대생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은 ‘82년생 김지영’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도서관 측은 최근 발간한 도서관보에서 작년 3월~올해 2월 기준 대출 1위 책이 ‘82년생 김지영’이었다고 집계했다. 이 책은 238번 대출됐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생 경력단절 여성 김지영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 여성들이 겪는 차별과 문제점에 대해 짚은 소설이다. 2016년 발간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다.
그 뒤를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49번), ‘호모 데우스’(149번), ‘채식주의자’(148번), ‘오직 두 사람’(147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133번), ‘언어의 온도’(131번) 등이 이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