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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여자로 태어나 41살’ 출간


 
시집 ‘여자로 태어나 41살’이 최근 출간됐다. 
 
이 시집은 오늘과 내일 사이 어디쯤 고독히 서 있는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다. 또 허무한 감정들의 노래다. 밤에 출근하는 자신에게, 사랑을 외면하는 연인에게, 무정한 이웃들에게 전하는 노래다. 하지만 감정이 틈탈 새 없이 우리는 또 다른 내일을 살아간다고 출판사는 전한다. 

시의 화자는 어느 한 대상을 특정하지 않는다. 남자이기도 하고 여자이기도 하면서 엄마였다가 남편이었다가 한다. 하지만 각 화자에게 비치는 색은 공통적으로 ‘고독’으로 귀결된다. 
 
또한 시집은 수록한 시 마다 빈 페이지를 넣어 한 편의 시들이 섬처럼 따로따로 떨어져 있도록 구성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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