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운대문화회관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731/art_15643613852744_692549.jpg)
바캉스철을 맞아 국내 유명 휴양지인 해운대 지역에서 5000원에 오페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31일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공연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맞춰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지역맞춤형 공연을 진행한다. 또 관람료의 문턱을 낮춰,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인 '사랑의 묘약'은 외모와 조건이 중시되는 사랑 대신 내면의 아름다움과 진실함을 일깨워주는 교훈을 담고 있는 따뜻한 내용의 오페라다.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의 삭만한 인간관계를 속에 사람들이 좀 더 순수하고 따뜻한 진심을 공유하며 서로의 얼어붙은 관계에 꽃길이 펼쳐지기를 기원하며 기획됐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가장 비싼 R석이 5000원이고, A석이 3000원, S석이 2000원이다. 관람 연령은 만 7세 이상이니 자녀 동반에 유의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