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T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1201/art_15777072013987_665c7e.jpg)
연 2조원 규모의 지역화폐 시장에 부산도 뛰어들었다. 부산시는 30일 지역화폐 ‘동백전’을 출시하고,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로비에서 기념행사를 했다.
부산시가 동백전을 출시한 이유는 지역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해서다. 동백전은 부산지역에서만 사용한 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부산 지역 내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점포 어디에서나 쓸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나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 사행성 업소,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쓸 수 없다. 운영은 KT가 하며, 카드 발급은 부산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맡는다.
부산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동백전 사용 금액의 10%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후에는 6% 캐시백을 한다. 또 동백전 카드 결제액은 30% 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하며, 삼성페이 연동도 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도록 시민 모두가 ‘동백전’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