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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전거길에 노면표시·기초번호판 설치한다

28일 서울 노원구는 관내 당현천 자전거길(3.3km)에 노면표시와 지주형 번호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최근 고유가, 웰빙문화 확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자전거 출퇴근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표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빠른 응급처치 효과에 대한 기대도 비췄다. 하천 인근 자전거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확한 위치정보를 전달하기 어려워 대응이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당현천에서 각종 행사가 자주 열리는 만큼 정확한 위치 표현이 가능해 주민들이 집결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노면표시를 위해 노원구는 당현천 자전거길 3.3km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노면에 가로 1m·세로 1m 크기로 바닥 5곳에 표시를 남겼다. 또 자전거길 양쪽엔 지주형 번호판을 가로 30㎝·세로 42㎝ 크기로 총 7곳에 설치했다.

 

노원구는 추후 개선점 등을 보완해 우이천·중랑천 등에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설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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