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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공공기관 내 일회용품 금지 전면 재개

서울 강북구청이 작년 2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공공기관 내 일회용품 전면 사용 및 금지 조치를 올해부터 재개했다. 
 
23일 구청 발표에 따르면, 구청 측은 구청, 동 주민센터, 보건소, 도시관리공단, 출연기관 등 구청 산하기관에 대해 일회용 접시, 컵, 비닐봉투, 페트병, 우산 비닐커버 사용 금지 조치를 재개했다. 또한 1회용품을 들고 있는 사람은 회수함에 컵과 잔여물(음료수 등)을 버려야 청사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외에 구청 등 주재 회의에서도 개인 컵(텀블러 등)을 사용해야 하며, 민원인에게 음료를 제공할 때는 다회용기에 제공을 해야 한다. 
 
구청의 이런 환경 보호 조치에 경찰서, 소방서, 학교, 유치원  등 유관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도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구청 측은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임시 허용한 일회용품 사용량이 전국 곳곳에서 급증하고 있어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시민들의 전면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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