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이 가정에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을 1000개 보급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작물을 기르면서 보람과 즐거움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감안한 정책이다.
구청 측은 26~30일 홈페이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상자텃밭 신청을 받는다. 세대당 최대 2세트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전산 무작위 추첨한다. 당첨자에 대해 상자텃밭 제품 가격의 80%를 구청이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다. 이후 자부담금을 7일까지 납부하면,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상자텃밭 세트는 상자(30L 규모) 1개와 상토 1포, 모종 8개(상추류)로 구성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