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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불 수능…대학별 수능 반영방식 등 따져야” 

입시 전문기관 비상교육이 2022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지원 전략에 대해 분석을 내놨다.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능은 역대급으로 어려운 시험으로 분석된다. 국어 영역 만점자는 28명으로 전년 대비 123명이 줄었다. 수학 영역 만점자는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 전년 만점자(가형 및 나형 합산)보다 늘어 2702명으로 집계됐다. 
 
영어영역은 90점 이상 만점자가 작년보다 절반 수준인 2만7830명(6.25%)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등급과 3등급이 늘어났다. 사회탐구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정치와법은 63점이고 윤리와사상/사회문화는 68점으로 최대 5점이 차이가 나며, 과학탐구에서는 최고점이 화학Ⅰ/물리학Ⅱ 68점에서 지구과학Ⅱ 77점까지 9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정시 전형에서는 수능 영역별 조합, 가산점, 영어 절대평가 반영 방식, 표준점수 등을 따져보고 유불리를 점검한 뒤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의 제언이다. 그는 “모든 대학이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성적을 동일하게 반영하지는 않으며, 한 대학 안에서도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다”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수능 영역별 조합을 반영하는 대학 및 모집단위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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