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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1일 평화 기원 콘서트 개최 

도봉구청이 이달 21일 도봉산역 앞 평화울림터에서 평화 기원 콘서트를 연다. 
 
‘평화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준비됐다. 한반도 대결과 분단의 흔적이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공간 평화울림터에서 치러진다는 의미가 있다. 
 
무대는 6.25 전쟁 참가국 모두가 대결을 넘어 평화와 협력의 길로 함께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꾸려졌다. 바리톤 고성현, 세계 전통음악 연주자 우광혁, 아름드리 다문화합창단, 테너 이준성, 소프라노 박현아, 아트맵, 에픽매직엔터, 라비에 발레, 도봉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도봉구청 문화관광과를 통해 가능하다. 잔여석은 당일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비가 올 경우에는 도봉구민회관 도봉하모니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