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 영유아 대상 다도문화 예절교육

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가 9월까지 지역 어린이집ㆍ유치원 재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도문화 예절교육을 진행한다. 
 
26일 구청 자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예의범절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한국전통문화를 맛보게 하기 위한 취지다. 이달부터 시작한다. 교육에는 지난 3월부터 다도문화 예절교육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예절교육 활동가 20명이 강사로 나선다. 
 
강좌는 관내 12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약 500명 대상으로 교육을 14회간 진행한다. 활동가들이 우리의 효 정신과 다도를 융합한 인성교육지도법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치는데, 구체적으로 바른 자세로 인사하는 법, 바른 공수 자세, 올바른 몸가짐에 대한 예절교육과 함께 다기의 명칭과 용도, 차 마시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자치회 측은 교육 진행시 개인 찻잔 사용, 신체 접촉 자제, 감염 예방용품 비치 등으로 안전에 힘쓴다. 
 
김병무 주민자치회장은 “다도문화 예절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경로효친의 정신을 일깨워주고 전통 예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다도 프로그램 등 주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