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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툰베리 키운다’ 은평구 녹번동, 어린이 식물해설사 1기 배출 

은평구 녹번동이 지난 22일 ‘어린이 식물해설사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2일 수료식에서는 총 6회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수료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교육생들이 수료했다. 어린이 식물해설사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미래 세대 주역으로 성장하는 한편, 공동체 협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향상 증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육성하는 내용이다. 
 
교육은 올해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뤄졌으며, 성인 멘토로 주민들이 참여했다고 은평구청은 밝혔다. 정진헌 주민자치회장은 “어린이 식물해설사 교육과정을 통해 생태적 호기심과 열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어린이 식물해설사 양성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들 가운데 ‘그레타 툰베리’와 같은 환경운동가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녹번동은 내년에도 초등학교와 학습공동체 사업인 ‘제2기 어린이 식물해설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귀수 동장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식물과 환경에 관심을 갖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녹번동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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