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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방과후 초등생 대상 ‘돌봄버스 타요’ 운행

도봉구청이 이달 8일부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도봉 ‘초등 돌봄버스 타요’의 운행을 시작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버스는 학교 밖 교육공간을 활용해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특히 이동권이 제한돼 있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사례다. 
 
도봉구의 돌봄 프로그램은 관내 12개 초등학교 약 200명의 초등생을 대상으로 주4일(월, 화, 목, 금),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학교 밖에서 진행된다. 과목은 골프, 발레, 풀살, 요리, 공예 등이다. 버스를 타고 이동해 돌봄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올 수 있는 안전관리다. 학생들 곁에 인솔자가 있다. 
 
구청은 “학교 안 돌봄교실 추첨에서 떨어지거나, 방과후 강좌 신청에 떨어진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들은 학교 밖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싶어도 직접 이동을 담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초등 돌봄버스 타요’를 통한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 연결 지원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ㆍ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돌봄버스 타요 운행을 통해 초등생 자녀를 둔 학무모에게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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