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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돋보기] 노원구 연희마당놀이 <마들ㆍ뺑파>

노원구가 다음달 1~2일 서울과기대 체육관에서 연희마당놀이 <마들ㆍ뺑파>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이다. 구청에 따르면, 노원구 거주 65세 이상 노인은 9만4000여명이다. 관내 인구의 약 19%이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공연은 심청전에 나오는 뺑덕어멈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 ‘뺑파전’을 소리 연희극으로 꾸민 작품이다. 작품에서는 ‘길놀이(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가두행렬)’를 시작으로 이별가, 방아타령 등의 국악과 부채춤, 진도북춤 등의 안무까지, 여러 연희적 요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작품은 사물놀이 권위자인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이경숙 노랫가락진흥회장이 총감독을 맡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