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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비혼모 지원 ‘처끝센터’...편견없는 지원 허브로

마포구청이 작년 11월 개소한 비혼모 지원 기관 처끝센터가 비혼모 지원 사업을 알렸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처끝센터는 비혼모가 임신ㆍ출산ㆍ양육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 편히 통합관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로 운영된다. 비혼모는 청소년 임산부, 미혼, 이혼, 사별 한부모 여성을 모두 지칭하는 개념이다.
 
구청에 따르면, 처끝센터는 비혼모에게 간호사 상담, 임신 검사,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심층 상담, 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을 담당한다. 비혼모가 전화나 방문을 통해 간호사와 개별 상담을 할 수 있다. 
 
또 출산 후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살피고 공적 서비스와 연계도 가능하다. 
 
박강수 구청장은 “누구든지 사회적 편견이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며 “마포구 처끝센터가 혼자라고 느끼는 비혼모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상담과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