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극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ㆍ군을 포함해 피해 상황이 심각한 전남 나주ㆍ구례ㆍ경남 하동군 소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을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기부는 특별재난지역 내 지방청과 유관기관에 설치된 ‘총괄지원반’과 ‘전담지원센터’를 전남지방청ㆍ경남지방청ㆍ유관기관 지역본부에 추가로 설치해 피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우선 침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등에 대해 삼성ㆍLG와의 협력을 통해 침수 피해 가전제품의 무상 출장, 수리 및 부품비 할인 등 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특별재난지역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전통시장에 해당된다. 전통시장 상인회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을 통해 현황 파악을 알리면 해당 지역 서비스센터에 접수가 돼 기사가 출동하는 식이다. 또한 중기부는 특별재난지역의 중소기업에게는 특례보증비율 상향(85%→90%), 보증료 우대(0.5%→0.1%, 고정보증료율 적용) 및 보증한도를 확대(운전 및 시설자금 3억원→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하며 만기도래 보증은 전액 연장하고, 융자는 피해 업체당 10억 이내, 금리1.9%로 지원할
KOTRA가 오는 12일과 19일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형태로 세계식품시장을 조망하는 ‘생생 세계식품시장 르포’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설명회는 한국 식품을 주로 수출하는 국가들의 변화하는 시장동향에 대해 검토하고,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KOTRA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기능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수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K-푸드(한국 식품)의 해외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웨비나에는 다양한 식품시장 전문가가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식품분야, K-푸드의 각국 진출전략, 변화하는 식품유통 플랫폼 등을 다룰 예정이다.연사로는 김택동 페트콤 대표, 우상민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부관장, 아르네 프레세 KnK 구매팀장 등이 나선다. 구체적으로 12일 설명회에서는 미국시장 포스트 코로나 유망품목 및 소비트렌드 변화, 러시아 K-푸드 진출 성공전략, 독일시장 트렌드, 네덜란드 유통시장의 특징 등을, 19일에는 중국시장 이해 및 온라인 플랫폼 소개, 베트남시장 진출전략, 한류 활용 인도시장 진출 및 CEPA 활용 전략 등을 다룬다. 양 일 행사 모두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류재원 KOTRA 무
LG전자가 호텔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실외 배송로봇을 9일 선보였다. 이 로봇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 2대가 배치됐다. 호텔 건물 안팎을 오가며 고객에게 음식을 서빙한다. 고객이 야외 테라스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로봇이 주방에서 요리를 받아 고객의 테이블까지 배송하는 식이다. 고객이 식사를 마친 그릇이 선반에 채워지면 퇴식 장소로 이동한다. LG전자와 메이필드호텔 측은 다음달에는 호텔 뷔페에 생맥주를 따르는 로봇을 도입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구청이 지난달 2회 진행한 비대면 심폐소생술 시범교육을 확대해 10월 말까지 매주 진행한다. 8일 강북구에 따르면, 구청 측은 이달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5시에 줌(zoom)을 통해 원격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구청에서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 등 장비를 배부한 뒤 집에서 영상을 통해 배우는 것이 특징이다. 1급 응급구조사가 강사로 나서며, 교육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출석 체크한 뒤 강의자료와 영상을 통해 강사의 시연을 보면서 마네킹으로 직접 가슴압박을 실습한다. 또 수강생들은 집 등에서 실습하는 마네킹에 가슴압박 속도를 어플로 측정, 실시간으로 압박속도의 교정도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 이메일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규모의 인원이 모이기 어려운 가운데, 주민들이 심정지 대처 방법을 익히고 습득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GS25 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과 BC카드가 공동개발한 자체브랜드(PB) 컵라면인 ‘부자될라면 페이북’이 6일 출시됐다. 이 라면은 30만개 한정 제작돼 전국 1만5000곳의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에서 판매된다. 이 라면은 매콤달콤하고 은은한 불향소스에 푸짐한 파 건더기의 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일반 컵라면처럼 건더기수프를 맨 처음에 넣어 익히는 것이 아니라 면을 먼저 익힌 후 액체 수프, 유성 수프, 파 건더기수프를 마지막에 첨가해 먹는 방식이 다르다. 또한 별첨 3종 수프의 이름이 QR결제, 마이태그, 해외주식/금투자 등 금융 관련 용어다. 라면 이름 역시 부자될라면으로, 부자가 되려면 혹은 부자가 될 수 있는 라면이라는 두 가지 뜻을 곁들여 중의적으로 담았다. 라면이 익는 동안 용기 뚜껑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BC카드 페이북에 접속해 결제는 물론 페이북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및 금융서비스를 확인할 수도 있다. GS리테일은 앞서 작년 11월에도 삼성증권의 네이버페이 투자통장과 제휴한 ‘돈벌라면’을 22만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부동산 광풍 속에 직장인의 꿈은 역시나 내 집 마련이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지난달 21~28일 직장인 1943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5년 내 이루고 싶은 목표로 내 집 마련이 1위(24.7%)로 나타났다. 그 뒤로 목돈 만들기(18.7%), 은퇴 후 여유로운 삶(12.8%), 이직(9.1%), 성공적인 경력관리(8.9%) 등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4.2%, 30대가 30.8%의 비율로 내 집 마련을 인생의 목표로 꼽는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결혼의 경우 20대의 14%, 30대의 10.96%만이 인생의 목표로 꼽았다. 그 외에도 40대는 ‘목돈 만들기’(29%), 50대는 ‘은퇴 후 여유로운 삶’(46.5%)을 5년 내 인생의 목표로 설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5년 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어차피 인생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아서’(31.7%), ‘목표를 세운다고 해서 미래가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26.7%), ‘생활이 너무 바빠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15%) 등을 꼽았다. 또 설문조사에서 삶의 만족도를 차지하는 가장 큰 요소로는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64.2%가 ‘경제적 여유’를 선택했고, 그
경기 포천시가 이달 10~14일 ‘2020년 포천시 온라인 대입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입 준비에 부담이 있는 고교생과 학부모를 위한 행사다. 포천시는 대학들의 입학 사정관을 초청, 학생별 맞춤형 개별상담 진행을 통해 양질의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 또한 준비 단계에서 지역 고교 진로ㆍ진학 및 부장 교사들과 함께 초청대학(안) 구성, 코로나 관련 행사 운영 방안 및 사전 상담자료 제공 방법 등을 논의했다고 시 측은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천대,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12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초청된다. 또한 관내 고교생 180여명이 참가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박람회를 진행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 활동이 어려워 관내 고등학생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시책을 개발ㆍ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건국대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KU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5일 건국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공체험에는 영어영문학, 국제무역학, 스마트운행체공학, 줄기세포재생공학, 동물자원과학 등 15개 학과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고교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건국대 유튜브 채널에서 전공과 진로에 대해 영상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들 영상에는 각 전공별 교수와 학부생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 과정과 졸업 후 진로 등 학과소개 및 실험ㆍ실습ㆍ토론 등 전공 활동과 관련한 내용 등을 전한다. 또 입학사정관이 출연해 학과별 전형 결과도 안내한다. 영상은 이달 중 건국대 유튜브 채널과 입학처 홈페이지 등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전망이다. 이태형 건국대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혀주고,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동대문구 여성복지관이 여성 구민을 대상으로 4분기 강좌 수강신청을 받는다. 이번 강의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하며, 요가 등 총 33개 강좌에서 수강생을 받는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천가능한 강좌만 운영하며, 수업 중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이 의무다. 강의는 한식요리자격증, 제과제빵, 홈패션, 헤어자격증반, 손뜨개, 꽃꽂이 취미자격증반 등이 있다. 복지관 측은 코로나19 확산시 프로그램 중단 조치가 가능하며,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는 수강생은 수강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한 1인 1강좌만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복지관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신한은행, 아르콘이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레벨업’ 2기 교육생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교육은 젊고 재능 있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채널 수익화를 돕고 경쟁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아르콘이 운영하며, 샌드박스가 교육을 한다. 샌드박스는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를 비롯해,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 함연지씨가 소속 크리에이터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초부터 10주 동안 진행한다. 교육은 구독자 5000~10만명 사이 초기 크리에이터에 타기팅 돼 있다. 이들이 수익 모델을 찾고 직업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끈다. 총 50팀의 교육생을 뽑으며, 샌드박스는 자사 소속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널성장 및 운영, 콘텐츠제작을 위한 전문 강의를 이들 교육생에게 제공한다. 교육 총괄인 백승원 샌드박스 매니저는 ”입문 단계 교육생 분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MCN 대표 기업 샌드박스만의 노하우를 가감없이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전북 완주군이 간편가정식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로컬푸드 사업을 가속화한다. 완주군은 최근 유통계의 트렌드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는 대신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편가정식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이동하는 것에 착안했다. 완주군은 국내 간편가정식 시장이 오는 2025년 약 11조원 선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간편가정식 시장은 대기업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구도다. 여기에 완주군이 로컬푸드를 활용해 ‘제대로 된 한 끼’를 내세운 간편가정식으로 소비층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완주군 측은 로컬푸드가 밀키트(meal kit) 형태로 판매된다면 소비자의 편리성 확보는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확산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전북혁신도시 내 부지에 418㎡ 규모로 W푸드테라피센터도 짓는다. 국비 등 19억원을 투입해 간편가정식을 전시ㆍ판매ㆍ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또 공유주방이나 카페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종로구청이 줌ㆍ팀즈ㆍ웨백스 등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활용한 원격 교수법을 알려주는 강좌를 진행한다. 이 과정은 당초 지역 학교-마을교육공동체 강사를 위해 개설됐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교육은 크게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으로 나뉜다. 온라인 교육은 60분씩 총 3회에 걸쳐서 진행한다. 1회에는 줌ㆍ팀즈ㆍ웨벡스 등 온라인 비대면 강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동영상 녹화 툴 OBS, 질의응답ㆍ설문 툴 슬리도 등에 대해 알려준다. 2회차 교육에서는 온라인 강의 스킬을 알려준다. 강의 시작 및 마무리, 학습을 촉진하는 학습자 참여 유발, 집중을 유도하는 강사의 바디랭귀지 등을 가르친다. 3차 강의에서는 영상 촬영과 추출에 대해 배운다. 오프라인 강좌는 온라인 교육은 종로혁신교육지구 교육밴드를 통해 11~31일 3주 동안 수강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교육은 10일 오후 4~6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진행하며, 전화신청으로 30명 선착순 수강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등 전국에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강북구청이 8~9월에도 우산과 칼ㆍ가위를 무료로 수리해 주는 순회 서비스를 진행한다. 2일 강북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8~9월 우이동 등 관내 주민센터 13곳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순회 우산 무료수리 및 칼가위 갈이를 진행한다. 8월 4~5일 강북문화예술회관, 6~7일 우이동주민센터, 10~11일 수유2동 주민센터 등이다. 이용 대상은 강북구민이며, 우산 수리 등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다. 자동우산 버튼과 골프우산 수입우산은 수리 불가능하며, 칼과 가위는 반드시 칼집에 넣거나 신문지 등으로 포장하여 안전하게 가져와야 한다. 하루에 1인당 1~2개만 수리가 가능하며, 수리나 연마 후 불만족에 대한 배상 책임은 없다. 자세한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강북구가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폐기물 배출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 31일부터 100리터 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작 및 공급을 중단한다. 기존에 구입한 100리터 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기간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29일 강북구에 따르면, 최근 강북구 의회는 의원발의로 구 폐기물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개정 조례에 따라 100리터 짜리 종량제 봉투는 제작과 공급이 중단된다. 또한 강북구의회는 환경부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에 따라 조례에 봉투 배출 시 압축기 사용을 금지하는 조항을 두고, 50리터 13kg, 75리터 19kg 등 봉투 규격별 배출량을 제한하는 무게상한도 신설했다. 그동안 100리터 짜리 종량제 봉투는 환경미화원의 처우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무게가 무거워서 미화원 둘이 들더라도 힘에 부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미화원이 100리터 짜리 봉투에 담긴 폐기물을 치우다가 허리 등을 다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생활화로 인한 폐기물 매립ㆍ소각량 감축과 규격봉투 적정무게 배출로 환경미화원 등 현장근무자의 근로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양재천에 빠진 노인 구한 도로관리인 4명 감사패 받아 지난 23일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빠진 70대 노인을 구출한 양재천 자전거도로 관리인 4명이 과천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30일 양재천에 빠진 노인을 구조한 공로로 양재천 자전거도로를 관리하는 변재현 (53)씨, 조인호(59)씨, 김원희(55)씨, 심연무(40)씨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23일 이 노인은 양재천 징검다리에서 물 속에 빠졌다. 짐을 들고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 미끄러져 움직이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노인을 발견한 변씨 등 4명은 양재천으로 뛰어 들어가 노인을 구조해 안전한 강변으로 옮긴 뒤 노인의 상태를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이후 경찰은 이 노인을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한다. 변씨는 “당시 하천에 물이 많이 불어나 있는 상황으로, 어르신께서 움직이지 못하고 계셔서 신속하게 구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건강하게 귀가하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