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최근 연구와 육아 병행에 대한 정책포럼을 열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6일 과학기술회관에서 ‘훌륭한 연구자와 좋은 부모, 둘 다 이룰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2024 WISET 여성과학기술인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은 육아기 여성 연구자들이 경력 이탈 없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김명자 KAIST 이사장, 한화진 전.환경부 장관, 남녀 과학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지혜 WISET 정책연구센터장은 전 세계 STEMM(과학, 기술, 수학, 의학) 분야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경력이 발전할수록 여성과 남성의 비율 격차가 벌어지는 ‘가위효과’를 설명했다. 남호성 한국연구재단 기획조정실장은 R&D 연구 환경에서 다양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유럽연합의 ‘호라이즌 유럽’ 연구비 지원 조건인 GEP(연구와 혁신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계획)를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청과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가 다음달 5일 구청 앞에서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모두의 향연’ 행사를 연다. 행사는 순환경제, 환경, 돌봄,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을 맡고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순환경제 챌린지 ‘플라스틱 병뚜껑모으기 캠페인’이 사전캠페인으로 진행된다. 당일 행사장에는 홈가드닝 등 원데이클래스, 어린이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 국학도서관이 오는 26일 성인 독서토론 ‘이 밤에 책을 잡고’ 9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종로문화재단에 따르면, 도서관은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므로 선정 도서를 모두 읽고 온 뒤 참여해야 한다. 이번 선정도서는 김동식 작가의 ‘회색 인간’이다. 참가는 도서관 링크로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 구민을 우대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오는 11~12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2024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관내 동 자치회관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열정과 노력으로 일궈온 다양한 성과를 뽐내는 자리다. 11일에는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와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댄스와 기타 연주 등 공연이 있다. 전시회는 11~12일 강북진달래홀 1층에서 진행되며, 주민들의 서예와 사군자 등의 작품 130여 점들이 전시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13개 동별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및 전시 안내에 나선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함께 9월 1일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방송광고 송출비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 코바코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할인지원 사업’ 신청 대상에 포함되어,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와 라디오 등 광고비의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가족친화인증제는 2008년 도입됐으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가부는 작년까지 5911곳의 기업에 인증했으며, 이 중 중소기업은 4110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대공원이 국립생태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경기도 시흥시 옥구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II급 금개구리 300수를 방사했다. 30일 대공원에 따르면, 금개구리는 국내에 주로 서식하는 토종종으로서 영어 이름도 서울 폰드 프로그(Seoul pond frog)다. 예전에는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했지만 각종 개발, 농경지 감소, 농약과 비료의 사용, 수질오염, 외래종 (황소개구리) 침입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했다. 환경부는 1988년부터 금개구리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대공원은 2016년부터 금개구리 연구를 진행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400수 이상의 금개구리 인공증식에 선공했다. 작년에는 또 동물원 종보전센터 내 자연과 유사한 금개구리 서식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번에 금개구리를 방사한 옥구공원은 시흥시가 관리하는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도심공원으로서 2000년 서해안 매립지 한가운데 솟아있는 옥구도에 있다.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 결과 서식환경, 위협요인, 서식 가능성, 관리용이성, 개선 비용 등을 따져 이곳이 방사지로 결정됐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현재 지구의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군 중 40%가 양서류이며, 양서류는 생태계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가 제작한 단편영화 ‘정적’이 오는 9월 3일 가치봄영화제 개막작으로 CGV 피카디리 1958점에서 상영된다. 최근 단체에 따르면, 이 영화는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그린 단편영화로 교보생명 지원으로 사랑의달팽이가 제작했다. 심너울 작가의 단편소설을 영화로 만들었으며, ‘은밀하게 위대하게’ 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을 제작한 장철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윤지, 이해선, 하승연, 양슬기, 정예교 등이 연기했다. 작품은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정적 현상’ 이라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소재로, 평범한 주인공이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 후 역설적으로 깨닫는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다뤘다. 이 영화는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제작됐으며, 영화 속 정적 현상이 표현되는 장면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일상을 일부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인물의 대사와 화자 정보, 음악과 소리를 문자로 표현한 배리어프리 자막이 제공된다. 연출을 맡은 장철수 감독은 “현대에는 소통 수단이 매우 발달했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발달이 진정한 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장애물 역할을 한다. 그 점을 비현실적인 ‘정적 현상’을 통해 표현했다”
서울 성북구가 석관동 332-165번지 등 30필지 대지면적 2,374㎡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29일 준공식을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주차장은 지평식 구조로 주차면수는 총 77면이다. 구청은 1달간 시범 운영 후 유료 운영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업에서 구는 사업비 총 194억 원을 투입해 석관동 332-165번지 등 30필지 2,374㎡에 지평식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차면 77면을 확보했다고 한다. 또 구는 지역의 문제를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한 주민의 불편 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 석관동공영주차장은 8월 30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치며, 10월부터 유료 운영 방식으로 전환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공영주차장 내 화장실의 범죄 예방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성동경찰서와 연계한 비상벨을 여자 화장실 전체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설치는 총 12곳의 공영주차장 내 화장실에 설치됐다. 설치된 비상벨은 총 12개소로 성동경찰서 상황실에 자동 연결되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을 통해 외부인에게도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이로써 기존에 설치한 비상벨 3개소와 함께 성동구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여자화장실 전체 15개소에 비상벨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범죄예방 및 주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구청은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청이 양성평등주간인 9월 1~7일을 맞아 9월 5일 구청 광장 일원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다. 축하공연은 황상미 성악가가 맡는다. 또 행사에서는 올해 양성평등주간 주제인 ‘함께 일하고 함께 행복한 평등 마포’를 구청장과 구민이 함께 외치는 실천 다짐 퍼포먼스도 있다. 이번 주간을 맞아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는 여성 기록 아카데미 전시회(9월 13일까지), 나를 돌보는 달리기(9월 27일까지), 양성평등 영화상영회(9월 5일 19시) 등도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024년 가을 여성신학 아카데미가 개강한다. 최근 서울YWCA 공지에 따르면, 이 교육은 한국 사회와 교회 안에서 여성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성 지도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여성신학으로 시대 읽기”다. 주최 측은 “시대의 변화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여성들이 여성신학적 관점으로 한국사회와 교회공동체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서울YWCA 여성참여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교육위원회가 공동 기획한다. 강좌는 10월 1~22일 매주 화요일 3~5시 서울YWCA에서 진행하며,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다. 기독여성, 목회자, 신학자, 신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용산구가족센터가 다음달 27일 구청 미르 대극장에서 구민과 후원기관,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을 초청해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연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이날 지난 20년을 기억하고 건강한 가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가족음악회, 마술공연 등 지역주민이 즐기는 행사가 치러진다.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한선규 센터장은 “용산구민과 함께 성장한 20년을 기념하며 용산가족음악회를 통해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용산구 가족들과 동행하는 가족센터가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 최초 시니어 복합문화공간으로 꼽히는 묵1동 ‘화랑마을 시니어센터’가 27일 개관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기존 화랑 마을 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성금으로 1977년 건립됐다. 이후 40년 넘게 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시설 노후로 주민 불편이 있었다. 이후 지역주민들의 제안으로 기부채납을 받아 기존의 경로당 자리에 구청이 화랑 마을 시니어센터를 새롭게 건립하게 된 것이다. 센터는 연면적 487.7㎡, 지상 5층 규모로 ▲주차장 ▲경로당 ▲다목적 프로그램실 ▲중랑시니어클럽 ▲옥상 휴게공간 등이 있다. 특히 이곳에는 사무실과 교육 공간이 포함되어 있어 어르신 일자리 발굴과 교육훈련, 사후관리 지원 등이 가능하다. 기존 경로당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우수한 공공복합공간으로 꾸려진다는 이야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지난 27일 상봉먹자골목에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센터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 3400만원을 확보하면서 생겨났다. 센터는 95.05㎡(약 29평) 규모로, 고객쉼터, 화장실, 주민 공유공간 등이 있다. 구청은 센터를 통해 골목형상점가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마케팅 지원, 고객 서비스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고객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골목형상점가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중구청이 다음달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024년 자살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리며, 중구민과 중구 생활권자(중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슬로건은 자살예방의 중요성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담은 내용이다. 작품 접수는 9월 9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응모작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사회기여도,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사하며,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최우수상(2명)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우수상(3명)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을 수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