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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의 스펙 중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전공이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341곳을 조사한 결과, 이공계 선호, 외국어 실력, 인턴 경험이 당락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중 절반 이상인 64.8%는 최종 학력이 대졸이었고, 그 중 ‘지방 사립대’(31%) 출신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수도권 소재 대학’(24.3%), ‘서울 소재 대학’(19.8%), ‘지방 거점 국립대’(17.1%), ‘SKY 등 명문대학’(4.2%), ‘해외 대학’(3.7%) 순으로 이었다.
전공으로는 ‘이공학계열’(43.2%)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인문, 어학계열’(19.8%), ‘상경계열’(17.5%), ‘사회계열’(8.4%) 등의 순이었다. 학점은 평균 3.2점을 기업이 자격조견으로 제시했고, 최종 합격자 평균은 3.4점으로 집계됐다.
토익 성적 보유자는 신입사원의 53.2%였고, 10명 중 3명꼴로 토익 스피킹 점수가 있었다. 평균 토익 점수는 755점으로 상반기(707점)보다 48점이 올랐다. 구간별로는 ‘750~800점 미만’(19.4%), ‘800~850점 미만’(17.7%), ‘850~900점 미만’(13.7%), ‘700~750점 미만’(11.3%), ‘650~700점 미만’(10.5%) 등의 순으로 상반기보다 800점 이상 고득점자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익스피킹 평균 레벨은 6이었다.
기업들은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스펙 1순위로 ‘전공’(28.3%)을 꼽았다. 이어 ‘인턴 경험’(13.3%), ‘인턴 외 아르바이트 경험’(12.4%), ‘보유 자격증’(9.9%), ‘대외활동 경험’(9.4%), ‘외국어 회화 능력’(4.7%), ‘학력’(3.9%) 등의 순으로 꼽았다. 조사대상 하반기 신입사원 중 56.2%가 인턴 경험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