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한국철도공사가 ‘비상을 위해 날개를 달다’라는 작품을 방학역 시설개선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학역 남측역사 신축, 4번출구 신설 등 구청의 요구와 철도공사의 협의 등이 반영된 작품이다. 작품에는 역사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과 1,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신설 내용도 포함됐다. 방학역은 2025년부터 시설개선에 들어가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문화재단이 4월 한 달 동안 갤러리허브와 성수아뜰리에 전시실에서 인상주의, 아르누보 시대를 대표하는 색채의 거장 ‘모네&클림트’ <빛과 색채, 그 즉각적인 인상> 레플리카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원작의 색감과 질감, 디테일을 그대로 살려 제작된 레플리카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갤러리허브 전시실에서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 ‘해돋이’, ‘생 라자르 기차역’, ‘양산을 든 카미유’, ‘튤립 들판’ 등 16점이 전시되며, 성수아뜰리에 전시실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키스’, ‘팜가든’, ‘해바라기가 있는 시골 정원’ 등 8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재단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모임인 선사랑회와 함께하는 합동기획전을 소월아트홀 내 소월전시실에서 이달 내내 전시를 진행한다. 재단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그들의 목소리를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귀 기울여 소통하는 전시”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이 이달 4일 ‘신호등 활동단(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었다. 이 활동단은 봉사 경험이 많은 봉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신호등 활동단으로 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 봉사자는 중장년 1인가구 발굴뿐 아니라 주 1회 진행되는 모니터링과 마을공동체 활동, 일상생활지원을 통해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을 예방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신호등 사업은 가족해체, 실직 등으로 사회적으로 단절된 40~60대 초반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한 취지다. 앞서 복지관은 지난해 전직원이 지역밀착형 사업에 기반한 자원조사 및 지역투어 활동을 통해 사회적고립정도가 높은 중장년 1인가구 발굴의 중요성과 지역의 욕구를 확인한 바 있다. 김범섭 복지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 특히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에 동대문구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호등 활동단에 참여하고 싶은 희망자는 수시 추가모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진행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이 이달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저층 노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양성화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된 주택 등이다. 주거 취약가구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이 포함된다. 구청은 대상자가 거주하는 집 내부의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 주택 성능개선 공사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공사 ▲빗물 유입 방지시설, 방범시설, 소방안전시설 등 안전시설 공사 등을 지원한다. 주거 취약가구 거주시 공사비용의 80%(최대 1200만원), 반지하 주택의 경우 공사비용의 50%(최대 600만원), 양성화된 옥탑방 및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의 경우 공사비용의 50%(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구역에 포함된 가구, 법인 등 단체 소유 건축물, 건축물대장 상 위반건축물, 주거급여 중 수
서울 중구청이 4월 10일까지 남산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불법주정차 특별단속’에 나선다. 관광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구청과 경찰이 함께 단속에 나서며, 집중 단속 구간은 남산 케이블카와 백범광장 일대(소파로ㆍ소월로)다.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하여는 사전 예고 없이 즉시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청은 “봄철 벚꽃 시즌을 맞이하여 남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급증이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주차장 및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정보도서관이 중랑구의 역사와 인문학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ㆍ제공하는 ‘기억의 쉼터, 먹의 고향’을 최근 개관했다. 이곳은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구비를 합해 공사에 들어갔다. 도서관은 지난 3년간 큰 용도 없이 막혀 있던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해 마을자료실&실감형영상관으로 다시 살렸다. 구체적으로 마을자료실에는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향토자료ㆍ간행물 643종이 비치되어 있고 실감형영상관에는 ①먹의 고향, 묵동, ②아동문학가 강소천, ③중랑구립도서관 소개 3가지가 있다. 이 공간은 평일은 9시~18시, 주말은 9시~17시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휴관일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하남시가 기업투자유치에 관한 중요 시책 방향을 제시하는 ‘하남시 기업투자유치지원위원회’를 29일 공식 출범시켰다. 이 위원회는 김교흥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총 16명의 민관 기업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기업 투자유치 기본계획 수립 및 기업투자유치에 관한 중요 시책 ▲투자 유치기업 선정 및 지원 ▲기업지원 및 육성시책 ▲기업 관련 단체 등의 재정적 지원 ▲ 우수기업 선정 및 투자유치 포상금 지급 등 심의ㆍ의결의 업무를 맡는다.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업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직주근접의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기업투자유치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면서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서구청이 4월 16일까지 모집하는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도시제조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규모는 업체당 최대 500만원이다. 구청에 따르면, 이들 도시제조업은 특성상 건강에 유해한 분진과 유해물질에 자주 노출돼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영세한 사업장은 비용 등의 문제로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어렵다. 구청은 △위해요소 제거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향상 등 총 34개 품목으로 선택하여 신청을 받는다. 사업주가 공사 비용의 10%를 부담하면 총 소요 비용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 소재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5대 제조업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서구청이 올해에도 ‘강서구민 자전거 보험’을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전거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보험은 전국에서 모두 적용된다. 전국에서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다가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탑승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고, 걸어가던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도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은 ▲사망과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 원 ▲4주 이상 치료 시 진단위로금 20만~60만원 ▲진단위로금 대상자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원 ▲벌금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 원 등을 보장한다. 사망, 후유장애, 진단/입원위로금의 경우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며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가 지난 28~29일 교육청, 유관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외상 전문상담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청소년 피해자에게 외상 사건 발생 시 외상 후 스트레스(PTSD)를 방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전문상담 인력 양성을 위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이론 교육 외에 자해ㆍ자살, 폭력 및 학대 등 사례별 실무 대응 방안과 사건 직후 위기 개입 방법 등이 진행됐다. 교육은 조윤화 윌로우심리상담센터 소장이 진행했으며, 조 소장은 심리적 외상 및 복합 심리적 외상 기본 개념과 사건 직후 개입 방법 등을 주제로 다뤘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해마다 자살, 폭력과 학대 등 고통스러운 사건의 경험이나 목격으로 심리적 상처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상담 인력과 함께 심리적 외상 경험 청소년들의 심리적 지원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