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사람인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207/art_15498600829451_acc18b.png)
직장인들은 자녀의 직업으로 공무원을 1위로 꼽았다.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625명에게 ‘미래 자녀 희망직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1위는 공무원(31.4%, 이하 복수응답)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의료인(21.6%), 법조인(17.8%)이 2,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회사원과 교육자는 각각 15%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내 직업에 자녀가 종사하기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61.9%가 반대 의견을 냈다. 이유(복수응답)로는 소득이 낮은 편이라서(46.3%)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아서(34.6%), 직업의 발전 가능성이 낮아서(33.6%), 일 자체가 힘들어서(26.1%), 정년을 보장 받을 수 없어서(22.5%) 순이었다.
반면, 현재 본인의 직업에 자녀가 종사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직업으로는 공무원(66.7%)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IT/인터넷 개발자(46.2%), 디자인(45.7%), 유통업(44.8%), 기술직(44.2%) 종사자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미래 자녀가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으면 하는 사항으로는 개인 성향 및 흥미(38.1%), 적성 및 특기(25%), 안정성(지속성)(18.7%), 높은 연봉(경제력)(8%) 등을 꼽았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인생에 있어 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큰 만큼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신중해야 한다”며 “오랫동안 만족감을 느끼면서 일을 하려면 무엇보다 본인의 적성과 흥미가 가장 중요한 만큼 현실적인 조건도 중요하겠지만, 자녀들의 생각과 적성을 잘 살펴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