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209/art_15510705372874_6b7800.jpg)
서울시가 청년들의 구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인 ‘취업날개 서비스’를 1년에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2016년 시작한 청년 대상 면접 지원 프로그램이다. 맞춤 정장, 넥타이, 구두, 벨트 등을 원스톱으로 대여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다. 고교 졸업~만34세 이하 청년 중 주민등록지가 서울이거나, 서울 소재 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으로서 서울에 거소를 둔 청년 구직자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면접정장 무료 대여서비스는 작년 말까지 총 5만6913명의 청년 구직자가 이용했다. 서울시 만족도 조사 결과 97%로 호응이 높아 정장 대여지점도 작년 3곳에서, 올해는 5곳으로 확대한다.
대여는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예약한 뒤 지정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예약한 일시에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신체지수 측정 후 대여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골라 대여한다. 대여기간은 3박 4일이며, 정장 대여 업체는 신촌, 건대입구, 왕십리, 사당, 강남에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취업날개 서비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인만큼 더 많은 청년 취업준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청년 취업준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