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구청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313/art_1553948661541_c83fa6.jpg)
중구청과 신세계조선호텔이 협업해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육성하기로 했다.
중구청과 조선호텔 측은 지난 27일 '청년 외식업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외식업 진출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청년에게 외식업 창업과 성공적 운영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이다.
중구청에서는 청년 12명을 선발하며, 조선호텔에서는 호텔 임직원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지원해 교육을 맡는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조선호텔 측은 사내 최정상급 셰프 등을 투입해 위생 관리 및 조리법, 고객응대·관리 스킬 등을 가르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등 민간 분야의 우수한 자원을 접목한 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기업으로서 호텔 수준의 위생관리나 조리법, 고객응대 교육 등 실질적인 노하우 전수를 통한 청년 창업 멘토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