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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스타트업 대회 AIM 스타트업 2019 개막…우먼스플라워 등 참가 

[주부, 두바이에 가다①] AIM 스타트업 개괄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에서 스타트업 문화와 투자진흥 등을 취지로 개최하는 ‘AIM 스타트업 2019’ 대회가 8일 개막했다. 이 대회는 8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에서 열린다. 25개국에서 스타트업 500곳, 투자자 200여팀, 비즈니스 관계자 2만여명 등이 참석한다. UAE 정부 고위층도 참관한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는 UAE 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연례투자회의(AIM)의 부속 행사다. UAE는 현재 아부다비에서 나오는 석유 자원으로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끌고 있지만,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으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오일 머니 공세’도 적극적이다. ‘중동판 우버’라 불리는 카림(Careem)이 이 지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중흥(Harnessing Global Digitization to Empower Startup and SMEs)’이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부대 행사로는 현지 벤처캐피탈(VC)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피칭, 스타트업들의 경쟁, 전시 등이 있다. 

 

올해 대회에는 10여곳의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 미디어로서는 유일하게 우먼스플라워가 스타트업 중 한 곳으로 참여한다. 우먼스플라워는 대회 현장에 있는 전세계 여성 스타트업, 주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한편, 투자자들의 인사이트도 독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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