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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내 청년 창업가 특별보증 신설…업체당 5000만~1억원 

광진구청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5000만원을 출연해 특별보증 한도 7억5000만원을 조성했다. 광진구는 최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경직된 창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청년창업가 특별보증추천’ 제도를 신설했다. 
 
광진구 내 사업장을 둔 만19~39세 청년사업가 중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특별보증 지원 한도는 정보통신업 및 전문ㆍ과학 기술 서비스업은 업체당 최대 1억원, 그 외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다. 
 
광진구는 현재 특별보증 한도 총 7억5천만원을 개설했지만, 차후 보증 수요가 보증 한도를 초과할 경우 구 사업비를 추가 출연하여 다양한 창업가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금 대출이 필요한 청년창업가는 특별보증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의 구비서류를 갖춰 광진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광진구는 해당 사업가를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보증 추천하고, 재단은 완화된 보증심사를 실시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방식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담보력 부족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청년 창업가에게 신속하고 간편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창업에 대한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창업 초기 경영 안정을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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