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람인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418/art_15565915407197_381c16.jpg)
상당수 기업들이 적합하지 않은 인재를 채용하는 이른바 ‘미스매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기업 941개사를 대상으로 미스매칭 채용을 경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71.2%)이 ‘있다’고 답했다.
미스매칭이 일어나는 원인(복수응답)으로는 채용이 급하게 진행되어서(62.5%)가 가장 많았고,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서(46.1%), 전 직장 등 지원자 배경만 믿고 채용해서(30.1%), 레퍼런스 체크에 소홀해서(9.1%) 등이 나왔다.
미스매칭으로 인한 손해(복수응답)도 다양했다. 유형별로는 조기퇴사로 인한 인력 충원 비용 증가(51.3%), 태업 등으로 부서 성과, 분위기에 악영향(38.7%), 부적응으로 커뮤니케이션 상 손실 발생(32.7%), 구성원 간 분란 및 트러블 야기(32.7%) 등이다.
응답한 기업들은 미스매칭으로 인한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미스매칭이 일어나는 인원 1인당 평균 약 2454만원의 손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봤다. 또 현재 근무 중인 직원 중 미스매칭된 직원의 비율은 평균 16.9%로 답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