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람인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520/art_15580654217974_690a42.png)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외모가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람인이 구직자 38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7.6%는 채용 시 외모가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성별 긍정 응답률로는 여성이 91.6%로 남성(83.1%)보다 8.5%포인트 많았다.
또 응답한 구직자 중 55.3%는 실제로 본인의 외모 때문에 채용 과정에서 피해를 봤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43.8%)보다 11.5%p 늘어난 수치라고 사람인은 분석했다. 이 역시 성별로는 여성(61.9%)이 남성(47.8%)보다 14.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응답한 구직자의 55.%는 실제로 취업을 위한 외모 관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외모가 좋으면 유리할 것 같아서’(62.6%), ‘자기만족을 위해서’(42.7%), ‘주변에서 다 하고 있어서’(19.4%), ‘외모 때문에 불이익 당한 경험이 있어서’(10%), ‘외모가 필요한 직무에 지원할거라서’(9%) 등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하는 관리(복수응답)로는 ‘피부관리’(48.8%), ‘운동 외 다이어트’(44.1%), ‘몸매관리 위한 운동’(42.7%), ‘미소 등 표정 연습’(33.6%), ‘정장 등 의류 구입’(27%), ‘헤어스타일 변화’(25.6%) 등이 있었다. 또 외모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으로는 1인당 월 평균 15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