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경영에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를 다음달 10~11일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에 있는 영등포구창업지원센터에서 연다.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2017년 기준 평균 28.5%에 그친다. 창업가 중 상당수는 정보 및 인프라 부족 등으로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셈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영, 컨설팅, 세무회계 등 창업에 도움이 되는 7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한다.
우선 교육 1일차에는 창업 성공을 위한 단계별 준비 절차를 알려준다. 또 창업 성공 및 실패 사례도 살펴본다. 이후에는 상권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업종을 고려한 상권 입지를 분석한다. 이어서 수강생들이 직접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창업 후 예상 손익을 계산해 보는 시간도 있다.
교육 2일차에는 창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국세 및 지방세는 물론, 세무 전략 및 절차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또한 홍보를 위한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개념 및 활용법도 강의한다.
또한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CEO를 초청해 성공담과 위기 극복 사례를 공유한다. 교육에서는 또 창업 자금 보증지원 제도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이번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교육 수료증을 주는 한편,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 자금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수강료는 없으며, 교육 신청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