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최근 자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1Q 애자일 랩 10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14곳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하나은행 측이 2015년 6월부터 진행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이번 10기까지 총 90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하나은행은 선정한 스타트업에 대해 개별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은행 및 관계사 부서와의 협업, 직간접 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을 지원한다.
이번 10기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달리자, 메사쿠어컴퍼니, 보맵, 뽀득, 셀러노트, 스파이스웨어, 액션파워, 자버, 지오인터넷, 쿼타랩, 페이민트, 코젠트 랩스, QF페이, TRAXX 등이다. 은행 측은 스파이스웨어와 쿼타랩에 대해서는 지분 투자도 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혁신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하나은행의 노력이 금융 및 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