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이 ‘펜데믹 시대, 희망을 말하다’는 주제의 12회 연속특강을 진행한다.
이달 22일 남상현 서울대 교수의 강의로 시작된 이번 연속 강의는 충남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충남의 향후 100년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첫 강의인 남 교수 강의에서는 기후위기가 주제로 다뤄졌으며, 양승조 지사가 토론을 함께하기도 했다.
연구원 측은 이후 인문ㆍ사회ㆍ경제ㆍ과학ㆍ환경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5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강사로는 손화철 한동대 교수, 여화수 KAIST 교수, 김종원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소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맡는다. 미래의 일자리, 청년과 미래, 기본소득 등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도 다수 다룬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이번 연속 특강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이길 에너지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 내용은 또 올해 상반기 중 책으로 나온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