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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레터] 지나간 지구의 날, 행동은 지금부터

4월 22일 지구의 날이 지났습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과 목소리가 있었는데요. 진짜 움직임은 지금부터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어떤 재활용품 수거물품이 나오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생수병이 있었습니다. 물을 끓여 마시고 텀블러를 활용하면 좋을텐데 바쁘다는 핑계로 생수병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샴푸통은 어떤가요. 리필 샴푸 등을 사용하기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원플러스원 상품을 사게 되고, 이 때문에 샴푸통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셀 수 없는 플라스틱을 매주 내보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실천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면지 사용부터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 때문에 발생한 이면지를 한 장도 낭비하지 않고, 연습장이나 가계부 정리 등에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어렵지 않으면 커피 구매도 텀블러를 꼭 들고 가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놀고 있던 텀블러가 이제야 제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네요. 
 
독자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지구의 날이 지난 지금, 실천은 지금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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