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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패박람회, 부산ㆍ대구ㆍ제주 등 17개 기관 함께 연다

실패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과 재도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21 실패박람회’가 올해 부산과 대구, 제주 등 3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3일 부산시, 대구시, 제주도 등 지자체 3곳과 신용보증기금, 대한민국 여성스타트업 포럼, 청년뜨락5959 등 공공ㆍ민간기관 14곳이 함께 모여 ‘2021 실패박람회’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실패박람회는 실패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화하고 지지와 격려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8년부터 올해가 4회째다. 
 
행안부는 작년부터 실패박람회를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하는 한편,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기관을 선정해 지자체와 공공ㆍ민간기관 주도의 지역박람회와 자율기획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부산이 5~10월, 대구 5~11월, 제주 5~11월 캠페인, 숙의토론 등을 진행한다. 이들 자치단체는 지역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회복과 재도전 지원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또한 공공ㆍ민간기관 14곳은 대상별ㆍ분야별 ‘자율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행안부는 다음달 말 ‘2021 실패박람회’ 선포식을 개최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실패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이재영 차관은 “이번에 참여하는 17개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재도전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민의 재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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