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돌봄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광진구가 요양보호사 취업연계 사업을 통해 이에 대응할 전망이다.
지난 26일 광진구는 ‘요양보호사 맞춤형 취업연계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돌봄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와 함께 운영된다.
광진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요양보호사 소지 주민들에게 실무 교육을 지원하고, 인근 돌봄기관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가능한 대상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미취업 주민 총 40명이다. 단 고용보험에 가입 중이거나, 사업자 등록을 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교육은 5월 17일부터 진행된다. 2차는 6월 15일부터 운영한다. 각 교육은 20명씩 40시간에 걸쳐 돌봄 서비스 이론과 행정 실무 등을 가르치고 현장학습도 함께 제공한다.
교육을 마친 후엔 1:1 맞춤형 진로 상담을 거쳐, 인근에 위치한 여러 돌봄기관 중 참여자가 원하는 분야로 취업을 연계한다.
참여 희망자는 5월 6일까지 홈페이지에 올라온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에 문의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