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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귀농인 많았던 지역 의성ㆍ상주ㆍ고흥 등 

작년 한 해 귀농인이 많았던 지역을 집계한 결과 경북 의성이 1위로 집계됐다.
 
25일 농림부 발표에 따르면, 의성은 귀농인 213명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상주(185명), 고흥(180명), 화순(172명), 임실(161명)순이었다. 의성의 경우 대구(54.5%)ㆍ경북(16.9%) 등 출신이 저체 귀농인의 71.4%, 화순은 광주광역시 78.5%, 임실은 전북이 59.0%를 차지했다. 지역 대도시 등에서 이동인구가 많았다는 이야기다. 
 
또한 이들 지역은 각각 귀농 및 귀촌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내놓고 있다고 농림부는 짚었다. 의성은 청년농부 스마트팜 사업과 이웃사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는 서울시 및 농정원과 협력해 교육시설인 ‘서울농장’을 2019년부터 운영해 왔다. 또 고흥에서는 귀향 청년 대상 농업창업 보조금을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조사에서 작년 한 해 귀농 및 귀촌 인구는 49만4569명으로 전년 대비 7.4% 늘어났다. 가구 수로는 35만7694가구였다. 1인 귀농가구의 비중도 2018년 68.9%에서 작년 74.1%로 늘어나는 추세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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