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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레터] 다시 시작된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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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초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재개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으면서, 방역 당국에서 서울 지역에 대해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령했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1년 반 동안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힘을 모아왔고,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이번 4차 확산을 주도한다는 델타변이의 감염력은 엄청났고, 이제 다시 한 번 시련의 시기가 오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물론 학교 담임 선생님이 누구보다 힘드시겠지요. 또한 수업시간에 원격수업에 접속해 수업 내용을 따라가야 하는 아이들도, 또 이를 지도하는 부모님과 조부모님 등 주변 어른들도 힘든 시간일 것입니다. 
 
때로는 감염력이 세다는 델타변이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큰 것을 바란 것도 아닌데, 적어도 우리 아이들이 마스크 벗고 뛰어놀 수 있는 상황을 기대한 것뿐인데 말이죠.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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