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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폭염…도봉구 무더위쉼터 등에 생수 비치 

도봉구청이 무더위 속에 구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비 조치를 발표했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도봉구 곳곳에 동주민센터와 복지시설, 경로당 일부 등 30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경로당을 제외한 일반 쉼터에서는 평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무더위쉼터가 운영되며, 경로당에서는 평일 오후 1~6시 무더위쉼터가 운영된다. 
 
구청 측은 이와 별도로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야간 안전숙소 40여 실을 확보해, 65세 이상 독거ㆍ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 어르신 등에게 지원한다. 해당 구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에서는 무료로 양산을 3일까지 대여해 준다. 또한 다음주부터는 중랑천변, 공원, 무더위쉼터, 선별진료소 등 13곳에 ‘폭염탈출냉장고’가 설치돼 구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기상청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도봉구 도봉1동 기준으로 24일 오후 4시 현재 날씨는 35도이며, 일요일인 25일에도 34도 가량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창청은 24일 오전 예보에서 “저녁(오후 6시 전후)까지 33도 이상, 오후(2~5시)에는 35도 이상 높은 기온이 예상되며 밤에는 서울, 인천, 수원과 그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면서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 사이 야외 활동 및 실외 작업 자제하라”고 발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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