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다음달 1일 성평등 건강도시 선포식을 하는 한편,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봉구는 이날 성평등 건강도시 선포와 함께 선언문 낭독 행사를 진행한다. 선포식에서는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 ▶젠더폭력 예방강화 ▶여성대표성 확대 ▶지역정책의 성주류화 실현 ▶성평등 의제 적극 발굴 ▶지역여성들의 역량 강화 등 6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한다.
이와 함께 도봉구 성평등센터는 다음달 1~7일 온라인 영화제를 진행한다. ‘일상과 만나는 성평등 문화’라는 주제로 성평등과 젠더 이슈 등을 다룬 국내외 영화 12편이 온라인 상영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만나는 성평등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