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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돋보기]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여성가족부가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 대회는 가족과 자녀의 삶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국의 아빠를 묘사하는 사진과 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공모전이다. 이를 통해 한국 아빠들의 돌봄 권리를 응원하는 한편, 가정과 사회에서 성평등한 역할을 이뤄온 스웨덴의 경험을 나누기 위한 목적도 있다. 
 
대회는 육아기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 자녀를 돌보는 아빠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사진과 함께 삶에 변화를 가져온 육아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은 최우수상인 으뜸상 수상자에게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제공하는 ‘한국-스웨덴 2인 왕복 항공권’을 준다. 
 
이 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다. 작년 대회에는 1055점의 사진이 접수됐으며, 쌍둥이나 다자녀를 돌보며 일상 속 육아에 지친 사실적인 아빠의 모습이나 가정이라는 생활 공간에서 자녀와 친밀하게 소통하며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출품됐다. 
 
스웨덴은 1974년 기존 출산 휴가를 대체하는 육아 휴직 제도인 부모 휴가를 전 세계 최초로 도입한 국가다. 했다. 만 11세까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부부 합산 총 480일의 유급 육아 휴직 기간이 부여되며, 480일 가운데 아빠와 엄마가 각각 최소 90일 이상씩 사용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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