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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아트센터 8주간 코로나19 극복 무료대관…‘빛의 여행전’ 전시도


중랑문화재단이 지난 7~8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내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구민 대상 중랑아트센터 무료 대관의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9곳의 관내 단체 또는 개인이 대관을 했다. 지역 내 협회, 초등학교, 고등학교, 지역 거주 청년 작가 집단 등이다. 
 
그 중에서 중랑포토클럽도 있다. 클럽 측은 ‘빛의 여행전’ 전시회를 열었다. 인물위키를 작성한 11명의 기록을 재구성해 기획한 참여형 전시다. 클럽은 유네스코의 재능기부에 동참해, 양로원, 보육원 등 문화 취약시설에 사진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해오는 단체다. 또한 기부 이후에도 3~6개월 간격으로 사진 교체를 하는 등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무료 대관을 진행하면서 지역작가들의 놀라운 예술성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재발견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7~8월 두 달 간 센터에는 약 1000명의 관람객이 예약을 통해 방문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따르며 관람을 마쳤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재단 측은 앞으로 12월부터 제1, 제2 전시전에서 대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