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한의약 난임치료 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경제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의약 치료를 바탕으로 난임 부부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의 질을 높여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2018년 이후 4년 동안 진행 중이다.
해당 지원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서울시에 거주한 난임진단 부부 중 여성 나이를 기준으로 만 41세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총 16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된 이들은 3개월에 달하는 첩약비용의 90%를 지원받아 10%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주민은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신청자별 연 1회로 최대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